[러너쓰(Runearth)] 러너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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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짧은 여행이었지만 충만하게 보냈다. 아이들과 놀 때도 내가 언제 이렇게 몰입해서 치열하게 시간을 보냈는지도 모르게 놀았다. 오늘 새벽 달릴 때도 그랬다. 정말 달리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즐거웠고 감사했다. 달린지 30분이 넘어 갈때는 그 감동이 고스란히 온몸에 퍼지면서 러너스 하이를 느꼈다. 이것 역시 정말 오랜만이다. 어떤 행위 자체로 감동을 받는 순간. 마음 먹는다면 이런 감정도 매순간 누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나와 주변에 관심을 두고 감사하며 보내야겠다. 인생이 모두 행복할 순 없지만 매순간 행복한 일은 꾸중히 일어나기에 그 감정에 충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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