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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요리사 #225] 명이나물 장아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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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days agoSteemit

지난주말 장모님이 오시면서 가져다 주신 명이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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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명이나물 장아찌를 담그는 것이 봄철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그냥 담궈도 될 만큼 깨끗했지만 그래도 한번은 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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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기가 빠진 다음에 김치통에 나눠담았습니다. 한 통에 담자니 빠듯하고, 두 통에 나눠서 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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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명이나물을 사면 간장물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간장양이 부족해요.
그래서 함께 들어있는 간장물과 기존의 간장 장아찌들의 간장을 함께 섞어서 끓여줍니다.
만약에 간장 장아찌 간장이 없으면, 간장 : 식초 : 설탕 : 물을 1:1:1:1 비율로 섞어서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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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십분정도 식혀준 다음 명이나물이 들어 있는 김치통에 간장물을 부어줍니다. 간장물이 부족해서 꽉꽉 눌러 담으면서 명이나물을 한군데로 몰아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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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이 간장에 푹 담궈질 수 있도록 볼록접시로 눌러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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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정도면 먹을 수 있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한달은 기다려야 합니다.
이렇게 명이나물 장아찌를 담궜더니.. 내일은 작년 명이나물 장아찌와 먹게 삼겹살 좀 구워야 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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