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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단상/240426] 아비트럼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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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im502
76
10 days ago2 min read

오늘도 아비트럼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 개발을 통한 생태계 확장

아비트럼 오르빗

아비트럼 오르빗은 아비트럼 니트로를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레이어 2 혹은 레이어 3를 만들 수 있는 무허가형 서비스
오르빗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아비트럼 롤업(아비트럼 원) 혹은 애니트러스트(아비트럼 노바) 중 자유롭게 선택하여 자신이 개발하고자 하는 애플리케이션 맞춤형 체인을 손쉽게 만들 수 있음

메인넷을 공개한 혹은 공개할 예정인 오르빗 체인의 대표적 예시로는 자이(Xai), 트레져다오(TreasureDAO), 그리고 유가랩스(Yuga Labs)를 꼽을 수 있음
오르빗을 통해 여러 프로젝트들을 아비트럼 생태계 위로 온보딩 시키는 것에 더해, 아비트럼은 칼데라(Caldera), 콘듀이트(Conduit), 알트레이어(Altlayer) 그리고 젤라토 네트워크(Gelato Network)를 포함한 유명 인프라 서비스 제공업체와 셀레스티아(Celestia) 및 아이겐DA(EigenDA) 등 데이터 가용성 프로토콜들과 협력하여 모듈러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아비트럼의 영향력을 높이고자 노력
가령 사용자는 아비트럼 오르빗을 롤업 프레임워크로, 콘듀이트를 통해 베이스를 세틀먼트 레이어(settlement layer)로, 그리고 셀레스티아를 DA 레이어로 사용하는 등 각자의 선호도와 체인 특징에 따라 최적의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음

아비트럼 스타일러스

아비트럼 스타일러스는 니트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오르빗과 함께 아비트럼이 더욱 많은 개발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한 기술적 업그레이드
아비트럼 원 및 노바에 EVM과 더불어 WASM VM을 추가하여 솔리디티뿐만 아니라 러스트, C, C++ 등 다양한 언어로 작성한 컨트랙트를 아비트럼 위에 배포함으로써 기존의 EVM 동등성(equivalence)을 넘어 ‘EVM+’를 달성하겠다는 것

롤업의 생태계가 RaaS를 지향하는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모듈러 체인을 기본 아키텍처로 하는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하는 형태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고, 롤업체인 자체도 기술적 완성도와 확장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용어들은 어렵지만 다양해지는 롤업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내일은 아비트럼의 STIP 및 LTIPP 등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시키려는 노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남은시간 편안한 휴식과 함께 하는 시간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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