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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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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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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2 min read


▲드릅나무 껍질눈

나는
오늘 나에게 묻는다
잎을 죄다 떨군 나무
헐벗은 삶은 어디로 숨 쉴까

내 안에 심어 놓은 나무 한 그루 있는가
꽃이 되는 꽃눈
잎이 되는 잎눈
숨 쉬는 껍질눈 있는가

껍질눈은
나무 껍질이 갈라져
눈이 된다
나무 줄기가 숨을 쉬며
살기 위해 갈라지는 거다
슬퍼지는 몸짓을 감싸기 위해
허물을 벗는 거다

다들 꽃 피울 때
새싹을 내밀 때
나는
오늘 나에게 껍질눈을 묻는다
나의 껍질은 갈라지고 있는가
숨 쉬는 동안 보듬어 안고 사랑하는 눈 있는가
2024-03-01 @jamislee 이응률


▲ 벚나무 껍질눈

껍질눈은 나무의 줄기에 코르크 조직이 만들어진 뒤 숨구멍 대신에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조직이다. 한자어로 피목(皮目)이라고도 부른다. 문화어로는 '껍질틈'이라고 한다. 겉에서 보면 렌즈 모양이며 식물 내부 조직과 바깥 공기를 가로막고 있는 단단한 코르크 조직을 가로질러 양자 사이에 공기를 순환시킨다. 감자에도 존재한다.

두산백과
피목(껍질눈, lenticel, 皮目 ]
수목 줄기에 코르크층이 형성되었을 때 기공 대신 줄기의 내부와 외계 사이의 가스교환의 출입구가 되는 조직으로 겉보기에는 줄기에 산재하는 작은 반점으로 표면보다 다소 융기하여 가로 또는 세로로 긴 볼록렌즈 모양을 하고 있다. 기공 바로 아래로부터 최초로 발생하며, 발달함에 따라 융기하여 표피를 파괴한다.

겉보기에는 줄기에 산재하는 작은 반점으로 표면보다 다소 융기하여 가로 또는 세로로 긴 볼록렌즈 모양을 하고 있다. 구조적으로는 둥글고 큰 세포로 이루어지며 세포 간극이 많은 조직으로, 이 세포를 전충세포(塡充細胞)라고 한다. 전충세포도 코르크 조직의 세포와 마찬가지로 코르크 형성층으로부터 바깥쪽으로 향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세포의 모양이나 배열이 그다지 규칙적이지 않고 세포의 벽은 거의 수베린이 없다. 최초로 생긴 피목은 기공 바로 아래로부터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며, 발달함에 따라 융기하여 표피를 파괴한다. 줄기가 비대하는 데 따라 종류에 따라서는 피목도 가로폭이 길게 되는 것, 몇 개로 분할되어 수는 늘지만 크기는 거의 변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피목(껍질눈) [lenticel, 皮目]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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