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및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에 보내주는 관심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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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및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에 보내주는 관심이 고맙다./cjsdns
아침 운동을 느지막이 나갔다.
다섯 시가 좀 넘어서 나갔다.
가장 추운 시간에 걷는다.
그러나 늦게 나가는 덕분에 아내라 같이 나갔다.
오랜만이다.
어제저녁 잠자리에 들기 전에 이야기를 했다.
내일 같이 운동 갈까, 물으니 대답이 없다.
대답하기가 버거운 거 같다.
이유를 알기에 다섯 시에 가면 가티가 갈 수 있어하니
그 시간이면 같이 가겠다고 한다.
깨었다, 다섯 시가 되려면 아직 두 시간은 더 있어야 한다.
다시 한잠 자고 나니 다섯 시 10분이다.
얼른 일어나 가자 하니 아내도 일어 난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나섰다.
너무 늦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늦게 나오기는 정말 오랜만이네 했다.
그랬더니 그 말은 받아서 이어가듯 이렇게 일찍 나오기는 나도 오랜 만이네 하며 웃는다.
가을이 지나며 추워지기 시작하고는 운동 시간이 바뀌었다.
나는 점점 빨리 나가게 되고 아내는 운동을 아예 저녁시간으로 바꾸었다.
그러니 내가 저녁에 따라 나가지 않으면 같이 운동하는 기회가 없다.
그러나 나는 저녁 운동이 싫다.
왜냐 하면 해가 넘어가면 점점 추워지기 때문이다.
나는 새벽 3시 전후로 해서 나가는 걸 선호한다.
그 시간은 정말 조용하고 그 어떤 소음으로도 방해받지 않는다.
또한 그 시간은 마음속으로부터 따듯한 시간이다.
밤새 이불속에서 덥혀진 몸이라 추위를 견딜 내성이 가장 많은 시간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 시간은 보편적으로 바람도 적고 생각보다 덜 춥다.
내가 그 시간을 선호하는 것은 나도 모르게 몸에 밴, 유전자 혹은 세팅된 좋은 그 무엇의 기억이 있다.
이야기하면 길어지게 되니 오늘은 아니고 언젠가 이야기할 날이 있을 것이다.
오늘 주제는 사실 "송년, 및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에 보내주는 관심이 고맙다."이다.
영하 13도인 아침 거리를 걷고 들어 오니 일곱 시가 넘었다.
아침을 먹고 컴퓨터를 켜고 혹시 누군가 내가 벌이는 이벤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나 들여다보았다.
있다, 있어, 새로운 관심이 있다.
그냥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닌 나름 관심을 가지고 본 흔적이 있는 정성을 다한 댓글이 달려 있다.
그래서 나도 맞장구치는 글을 달았다.
그냥 댓글을 단것이 아니다.
그의 아이디를 보고 어디 사는 누구인가 확인을 했다.
나는 모로코라는 나라 이름은 혹간 들었어도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는 몰랐다.
그러나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
위키백과를 찾아봤고 구글 지도에서 위치도 확인했다.
아프리카라고는 하나 유럽 대륙인 스페인에서 뜀뛰기 잘하는 사람은 건너뛸 정도의 가까운 거리로 보일만큼 가까운 나라이다.
지브롤터 해협의 최소 거리는 14킬로 미터러고 하니 가보지 않아 잘은 모르나 여객선이 많이 다닐 거 같다.
한마디로 유럽과 가까워서 남부유럽 여행을 가면 들려 보고 와야지 하는 충동이 생길 정도로 급 정이 드는 나라가 되었다.
이 모든 게 건강문화정보에 밝은 @lhecenam 님 덕분인 듯하다.
여하튼, 관심은 고마운 일이고 성공 기회를 잡아내는 능력이기도 하다.
나는 일찍이 @yanis01를 통해서 인도 네시아를 알게 되었고 그 덕분에 여러 차례 인도네시아 곳곳을 다녀왔다.
또한 그곳의 여러 친구들이 있으며 그 친구 들을 어떻게 성공시킬 수 있을까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나는 오늘도 버리지 못하는 포기 하지 못하는 나의 꿈, 200명의 스티미언을 부자로 만들어 주는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기에 누군가는 헛수고가 될 거라 말하지만 신념을 가지고 가는 것이다.
나는, 그걸 스팀과 애터미로 구현해 보이고 증명해 보이고 덩달아 스팀 1$이 넘어서 안착하고 스팀 달러가 10$이 넘어가서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는 코인이 되는 그런 날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이것이 나 혼자는 어렵겠지만 200명의 스티미언이 나의 프로젝트로 만들어질 때즈음에는 그들의 노력으로 그렇게 된다는 것에 나는 100퍼센트 확신한다.
세상에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도 없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하면, 안된다고 하면 되는 일이 없고, 된다고 하면 안 되는 일도 없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
하여 나는 오늘 @lhecenam 님에 관심에서 무한한 에너지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2024/12/19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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