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라 출근 안 하고...

일요일이라 출근 안 하고/cjsdns

알요일이라 출근 안 하고 마냥 늘어진다.
늦잠 자고 일어나 아침 먹고 두 시간 걷고 들어오니 이 시간 아다.

샤워하고 티브이 앞니 앉으니 만사형통이라 할까 그냥 엉덩이에 강력본드라도 발라놓은 듯 일어설 줄 모른다.
더군다나 채널을 여기저기 돌리다 보니 그간 보지 않은 영화를 막 시작한다.

샤프트라고 하는 영화인데 흑인 경찰에 애환을 어려움을 그러나 정의를 쫓아가는 모습을 그려 가는 거 같다.
여하튼 무차별 폭력이 난무하는 영화는 아닌 거 같아 보기로 마음먹고 출근도 미루고 티브이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래서 이렇게 휴대폰을 들고 포스팅을 하려니 잘 연결이 안 되더니 이젠 된다.
영화 1부가 막 끝났는데 그럼 나도 일어 서야 하나...

스티미언 여러분 오늘도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2024/09/29
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