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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4) 하나님의 시선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욥을 향하고 있었습니다!(욥기 3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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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days agoSteemit2 min read

욥의 세 친구들은 욥의 고난에 대해 인과응보를 말하고 회개를 촉구함. 엘리후는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며 회개를 촉구함. 그때 고난 중에 있는 욥에게 하나님께서 등장하심. 그리고서는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아는 지식과 믿음을 온전케 하시 위해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와 절대적인 주권을 설명하심.

욥기 39장에서는 피조생물들, 동물들의 습성에 대해 말씀하심. 38장에 이어 창조의 신비를 말씀하심. 결과적으로, 몰아치는 질문 속에서 욥은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음. 이치에 대한 설명도 할 수 없었음. 생각의 틀이 깨어지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을 것임.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인간의 한계, 자신의 한계를 깨닫게 되었을 것임. 우리는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 내 지식과 경험으로 해석되지 않는 시간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으로 고백하며 나아가야 됨. 우리의 고백 안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고, 여전히 하나님의 일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우리에게, 은혜를 부어달라는 고백이 필요 함. 우리의 삶이 부족한 것을 인정함으로 하나님께 간구함으로 나아가야 함.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특정한 상황 가운데 빠지고 갇히는 것을 원치 않으심. 고난이라는 상황을 경험할때 과몰입 하지 않고, 그 박스를 깨고 나오기를 원하심.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들에 대해 의도를 가지시고 역사하고 계심. 고통과 고난의 시간에도 하나님의 광대하시고 위대하심을 믿을때, 우리 앞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무 것도 아니게 느껴질 것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의도가 우리 삶에 행해지고 나타내어지길 원하심. 원망과 불평, 이해가 되지 않는 순간에도 그 고난에 집중하고 그 상황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위대하시고 광대하신 하나님과의 친밀함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함. 겸손함으로 허리를 동이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말씀하시는 것을 청종하고 따라가야 함.

욥기를 보며 하나님께서 욥에게 허락하신 고난이 과하지 않나 생각될때가 있지만, 38장 이후에 현현하셔서 세밀하게 욥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의 욥을 사랑하는 마음을 보게 함. "욥이 아무런 이유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가?"(욥기 1:9) 이와 같은 모든 환경이 갖춰져 있으니 하나님을 믿는 것 아니겠습니까?라는 사탄의 말에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쳐둔 울타리를 잠시 잠깐 거두시고 사탄이 시험하게 하셨음. 그 소망이 끊어질꺼 같은 고난의 과정 가운데, 욥이 통과하면 욥의 믿음과 의를 인정해주실 것이고, 욥이 통과하지 못하자 직접 나타나셔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말씀하시며 인도해주심.

결론적으로, 욥이 고난의 과정에 하나님을 인정하고 겸손함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고 있습니다. 그런 욥을 하나님께서는 그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던지, 통과하지 못하던지 상관치 않고 끝까지 바라보며 인도해주고 있으심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겸손하게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시선이 떠나지 않는 나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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