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 독일
    * 122분
    * 전체관람가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국제 발레 레퍼토리에서 몇 안 되는 희극발레이다.
익살 맞은 발레 마임과 평범함을 벗어난 파드되는 큰 웃음을 주며, 완벽히 하나되는 음악과 안무는 극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공연의 말괄량이 캐서리나는 스페인 출신의 발레단 간판스타 엘리사 바네데스가, 페트루치오는 슈투트가르트 발레에서 20년 동안 주역 발레리노로 활동 중인 제이슨 레일리가 맡았다.

이탈리아 파듀아의 부호 밥티스타의 둘째 딸 비앙카는 상냥하고 착하여 구혼자가 많으나 말괄량이 같은 첫째 딸 캐서리나에게는 누구도 구혼하지 않는다.
이에 밥티스타는 첫째 딸이 결혼할 때까지 비앙카를 결혼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비앙카를 사랑하는 호텐쇼는 캐서리나의 남편감을 찾기 시작한다.
호텐쇼의 친구 페트루치오는 소문을 듣고 캐서리나에게 청혼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