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목)역사단편235. 북벌론13, 혹세무민,선동,북벌론의 와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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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묘청이 기름떡을 대동강바닥에 가라앉혀놓고
신룡이 토한 것이라고 조작을 했다는 내용이 있었다.
정치판에서 조작과 선동은 흔한 것인데
역사를 보면 신기하게도 잘 먹혀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대는 어떨까?
2찍을 바보라고 공공연하게 떠드는 1찍들이
과연 현명한 사람들일까?
이번 계엄 사태를 보자.
대통령이 되도않을 계엄을 선포한것은 실망이지만
다음날 이재명을 필두로 민주당의 입에서
내란
이라는 용어를 내뱉기 시작했다.
그러자 너도나도 '내란송'을 부른다.
그런데 사실은 어떤가?
애당초 내란이라는 정의가 성립되지 않는다.
그런데, 법을 공부하고 시험에 합격해서
변호로 밥벌어먹었다는 이재명과 유사한 인간들이
국민을 개돼지로 알았는지
내란
을 들먹인다.
기만이며, 조작이며, 지지자와 반대자들 모두 무시하는 행각이다.
대동강 기름떡 조작을 했던 묘청과 다른게 뭔가?
인터넷에 '내란'하면 바로 확인되는 세상인데
뻔뻔하게 편한대로 들먹이고,
그걸 듣고 있는 사람들은
그거하나 확인할 마음없이,
그냥 남이 말하는대로 따라하면
그게 개돼지를 자인하는 것이지 무엇인가?
민주당을 신뢰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고
이재명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은 산속으로 들어가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선동꾼들만 설쳐대는 현실을 보며
선생의 글을 읽어간다.
七. 妙淸의 敗亡(묘청의 패망)과 尹彦頤의 末路(윤언이의 말로)
仁宗 十三年 正月(인종13년 정월)에
妙淸(묘청)이 西京에서 擧兵(서경에서 거병)함에
仁宗이 金富軾(김부식)으로 討逆元帥(토역원수) 를 拜(배)하고
金正純(김정순)·尹彦頤 等이 副(윤언이등이 부)가 되어 中軍을 率(중군을 솔)하고
金富儀(김부의)·金旦等(김단 등)은 左右 兩軍(좌우양군)을 거느려 往征(왕정)할 때,
不過 數十日(불과 수십일)에 趙匡(조광)이 妙淸(묘청)을 斬을 (참)하여
乞降(걸항)하거늘 匡(광)의 使者 尹瞻(사자 윤첨)을 下獄(하옥)하니,
匡(광)이 다시 抗守(항수)하여
그 翌年 十二月(익년 12월)에야 비로소 城을 陷(함)하고
趙匡(조광)을 斬(참)하였다.
< 출처: 朝鮮歷史上 一千年來 第一大事件>
討逆(토역): 역적을 토벌함
拜(배): 벼슬을 주다
往征(왕정): 가서 정벌하다
斬(참): 목을 베다
乞降(걸항): 항복하겠다고 구걸하다
抗守(항수): 대항하여 지키다
翌年(익년): 다음해
陷(함): 무너뜨리다
(옮기면)
- 묘청의 패망과 윤언이의 말로
인종13년 정월에 묘청이 서경에서 거병함에
인종이 김부식을 토벌대장으로 임명하고
김정순, 윤언이등이 부가 되어 중군을 인솔하고
김부의, 김단 등은 좌우양군을 거느려 왕정할 때,
불과 수십일후에
조광이 묘청을 목을베어 항복을 구걸하거늘
조광이 보낸 사자 윤첨을 하옥하니,
조광이 다시 대항해서 지케게 되니
그 다음해 12월에야 비로소 성을 무너뜨리고
조광을 斬(참)하였다.
< 출처: 조선역사상일천년래 제일대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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