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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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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
81
2 months agoSteemit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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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유리창을 바라보는 듯 맑은 하늘입니다. 오늘이 105주년 삼일절입니다. 하늘도 알고 있다는 얼굴입니다. 맑은 하늘이 쏟아내는 눈부신 햇살에도 바람은 몰아쳐 갑자기 겨울이 오는 날씨입니다.

애국지사들의 삶은 한겨울에 홑옷을 입고 살아야하는 고통에 비할 수 있습니다. 애국지사라는 영광은 사후에 주어졌을 뿐 살아서는 험한 가시밭길의 연속이었고 가족들의 삶도 보장하지 못하는 가장이라는 자리를 포기해야 하는 삶이었습니다. 애국지사라는 명칭은 십자가의 예수가 썼던 가시관처럼 생명을 바친 사람에게 주어지는 이름뿐인 영광이었습니다.

그런 분들이 계셔서 우리 역사에 겨울은 다시 오지 않았고 오늘의 풍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봄이 오는 날 웅크리고 있는 건 사람들 뿐입니다. 꽃다지도 기지개를 켜고 냉이도 손바닥을 펼치고 햇볕을 가득 받아갑니다. 나무들도 바람속에서 눈을 반짝이며 흔들리는 그림자를 내려다 봅니다.

만약에 나라와 민족에 대한 걱정보다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고 일신의 안위를 위해서 사는 사람들만 있었다면 오늘날 우리 나라는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을 해 봅니다. 지금도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하고 돈이 신분이 되는 사회에서 누구도 자신의 꿈을 펼치고 목표를 이루며 살아갈 방도가 있었을까요?

아직도 일제의 사슬에 매여 노예처럼 살고 장정들은 전장터나 징용으로 끌려가고 젊은 여성들은 그들의 노리개로 끌려가는 죽음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물질보다 귀한 가치가 있음을 알고 자신의 영달보다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던진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이루어 나가야하겠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만 있으면 ○도 멍첨지라”


빠짐표 안에 알맞는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3월 2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3월 3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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