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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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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obepa
77
last month

[ Udon Yokoyama ]

교토고쇼 옆 주택가에 있는 작은 우동집이다. 금방 줄어들거라 생각하고 선 줄은 아주 천천히 앞당겨졌다. 이유는 가게 안에 한자리도 빠짐없이 앉아야 11명 이었기 때문이다. 2인 테이블 4개와 주방쪽 바에 3석이 전부여서 여러명이 한꺼번에 입장하여 식사하는건 곤란하고 6세 이하의 어린이는 입장 불가함을 고지하고 있다.
그래도 돌아서기 아까워서 무작정 기다린 보람은 있다. 본인들의 입장을 고수하는 만큼 음식에 정성이 있었다. 면발도 국물도 만족스런 우동이었다. 기억에 남는 식당, 그러나 얼마나 기다려야 할런지 불안한 마음에 주저주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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