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o Nutbox?

[특허지식]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특허다

4 comments

gogo7788
51
2 years agoSteemit2 min read

1980년 미국 대법원에서는 인공 미생물에 관한 특허침해소송의 판결문에서 ‘태양 아래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은 특허가 가능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이는 실용적인 가치를 지닌 발명이라면 무엇이든 특허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을 보여줌으로써 미국 특허 역사상 가장 획기적인 판례로 기록되었다.

그렇다.
바로 우리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특허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인류 역사상 과학자나 발명가들의 위대한 발명이나 발견이 때로는 세계사의 흐름마저도 뒤바꾸어 놓은 사례가 얼마든지 있다.

벨의 전화, 와트의 증기기관, 디젤의 엔진, 라이트 형제의 비행기, 노벨의 다이너마이트, 위너의 컴퓨터 등은 인류문명을 풍요롭게 만든 대발명이요, 뉴튼의 만유인력,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 갈릴레오의 지동설 등은 인류역사를 한바탕 뒤집어놓은 대발견들이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세계적인 발명과 발견들은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많다.

어찌 보면 인류역사는 크고 작은 수많은 발명과 발견의 연속선상 위에서 진보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발명과 돈은 반드시 서로 비례하지는 않다. 대발명이라고 해서 많은 돈을 거머쥐는 것도 아니며, 소발명이라고 해서 적은 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돈이 되는 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생활 속의 번득이는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작은 발명들이 대부분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발명’이니 ‘특허’니 하면 전화, 텔레비전, 컴퓨터, 로봇 등과 같은 첨단기술 제품만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유심히 둘러보라.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발명품이고, 이들 발명품은 대부분 우리네 일상생활 속에서의 간단한 아이디어에서 탄생된 것들이다.

별것도 아닌 이쑤시개나 스트로우(음료수 빨대)도 마찬가지. 단순한 아이디어에 불과하지만 발명가에게는 엄청난 재산과 명예를 안겨준 발명이다. 오히려 생활필수품에 속하는 발명품들이 첨단기술 제품보다 기업화도 쉽고 시장도 넓다. 돈을 거머쥘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네 주변 생활 속에서의 작은 발명인 것이다.


특허지식: 특허가 무엇일까요? 6하원칙으로 풀어보면...

Comments

Sort by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