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지향할 것인가 ? 개인과 전체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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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전히 스팀은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말은 아직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스팀을 주도하는 사고나 사상 그리고 커뮤니티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하이브같은 경우는 강력한 증인들이 분위기를 잡아 가는 것 같습니다. 개발도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구요. 그러나 매우 강압적이지요. 자신들의 생각에 맞지 않으면 강제를 행합니다.
스팀은 아무도 분위기를 잡아가거나 분위기를 강제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보니 각자도생하는 방식으로 이제까지 버텨 왔습니다.
각자도생하는 방법이란 업뷰에 임대서비스를 신청하고 스팀채굴을 위한 글을 올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고래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글을 열심히 쓰기도 했습니다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어진 것이지요
각자 형편되는 만큼의 스파를 장만해서 업뷰에 위임하고 다른 사람은 무엇을 하든 상관하지 않고 나혼자 채굴하는 방식으로 바뀌어 버린 것이지요.
업뷰서비스가 망해가던 스팀을 붙잡아 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최악의 상황은 지났으니 조금 더 발전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많습니다.
문제는 자신의 이익과 전체의 이익간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겠지요
스파를 투자한 사람은 고래건 아니건 간에 각자 재산을 투자했다는 점에서 동일한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을 조금밖에 가지고 있지 않지만 이더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팀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다른 암호화폐는 없고 스팀에 몰빵한 사람도 있습니다.
각자의 입장은 다릅니다. 한때 스팀의 발전을 위해 고래가 희생하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별로 진전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느정도 균형을 잡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 것입니다.
트론 재단이 스팀을 인수했다고 하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스팀은 온전하게 커뮤니티가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실상 가장 분산화된 블록체인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커뮤니티의 기능을 살려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팅의 기능을 되살려야 합니다.
그리고 댓글의 기능도 되살려야 합니다.
너무 서둘면 실패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겪은 일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할 수 있는 방안을 하나씩 찾아 봅시다.
우선 각자 취미가 맞는 사람끼리 보팅풀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임대서비스를 만들어 일정한 비율의 스팀을 글을 잘 쓰는 계정에 상금형식으로 분배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떤 글이 좋은글인지는 커뮤니티의 투표로 결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개인의 선택이지만 일정정도의 스파를 임대에서 회수해서 각자 좋은 글에 보팅을 할 수 도 있겠지요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단계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변화를 모색하면서 과거에 우리가 저질렀던 실수나 실패를 반복하면 안될 것입니다.
가장 큰 실수는 성급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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