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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7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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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as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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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키, 키아...!?
엘리 : 그, 그런...
요아힘의 목소리 : 오오, 키아 님...
키아 : 로이드들을 괴롭히지 마! 괴롭히면 키아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랜디 : 키꼬마...! 됐으니까 물러서 있어!
티오 : 앞에 나서면 위험해요...!
요아힘의 목소리 : 키아 님, 맞이하러 왔습니다. 그런 어리석은 자들 따위 내버려두고 우리들의 곁으로 돌아와 주시길.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시겠지만, 당신은 우리들의ㅡ
키아 : 됐으니까 빨리 약속해...! 로이드들한테 이 이상 심한 짓을 하지 않겠다고...!
요아힘의 목소리 : ...!
로이드 : 앗...
엘리 : 키, 키아...?
키아 : ......
요아힘의 목소리 : 후후... 하하하... 그래... 그래야말로 우리들의 무녀다...! 알겠습니다. 키아 님만 돌아오신다면 그들에게 결코 위해를 가하지 않겠습니다.
키아 : ...정말로? 심한 짓 안 해?
요아힘의 목소리 : 예에, 물론이지요. 자... 이쪽으로.
로이드 : 가면 안 돼...!
티아 : 로이드...
로이드 : 키아... [어두운] 게 무서운 거지!? 우리한테서 떨어지는 게 외로워서 싫지...!? 그렇다면, 이런 녀석이 하는 말 같은 거 들으면 안 돼!
키아 : ...그, 그래도... 키아는... 기억이 없고... 누, 누구인지도 모르고... 로이드한테 민폐를 끼칠 정도라면... 더는 함께 있을 수는...!
로이드 : 민폐가 아니야...! 나는ㅡ 우리야말로 키아가 옆에 있어줬으면 해!
키아 : ...아...
엘리 : 아마 우리는... 네가 있어준 덕분에 진정한 의미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 각자가 찾는 의미를, 너를 지키는 일에서 발견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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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 : 맞아요...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인지 모르는 저이지만... 모두와 키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랜디 : 그러니까 키꼬마... 쓸데없는 일은 신경 쓰지 마. 너는 태평하게 웃으면서 쑥쑥 커 주면 되는 거야. 그것만으로 우리는 힘을 나눠 받고 있으니까...!
키아 : ...엘리... 티오... 랜디...
차이트 : 그르르르...
키아 : 차이트도...
로이드 : 우리는 수사관이야. 과거나 기억이 신경 쓰인다면 우리가 반드시 되찾아주겠어... 적어도 이런 녀석에게 따를 필요는 없는 거야. 그러니 키아... 가지 말아줘.
키아 : ...로이드... 응. 키아는 모두하고 같이 있을게.
로이드 : ...그래.
엘리 : 키아...
요아힘의 목소리 : 크크... 하하하하하핫! 잘도 그런 망언으로 우리들의 무녀를 홀렸구나... 정찰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 애초에 틀렸던 건가... 특무지원과...! 네놈들 전원, 고통스럽게 죽여 주마!
엘리 : 큭...!
티오 : ...그래도... 조금은 쉬었어요...!
로이드 : 키아, 물러서 있어!
랜디 : 적어도 키꼬마만이라도 게이트 안에...!
아리오스 : ㅡ그럴 필요는 없다.
요아힘의 목소리 : !?
엘리 : 아...
로이드 : ...당신은...!
아리오스 : 팔엽일도류, 두 번째 형태 [질풍] ㅡ참...!
로이드 : 아리오스 씨...!
요아힘의 목소리 : 바, 바람의 검성...!?
랜디 : 어이, 어이! 굉장한 타이밍이잖아!
티오 : 노렸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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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오스 : 후후... 그럴 생각은 없었다만. 참고로, 온 건 나만이 아니라고.
로이드 : 어...
더들리 수사관 : 큭... 늦었나!
세르게이 과장 : 후우... 나도 이젠 늙었나.
키아 : 아, 과장님이다!
로이드 : 더들리 씨도...!
요아힘의 목소리 : 네, 네놈들...
랜디 : 하하... 잘난척하기는!
엘리 : 두분 다... 무사하셨군요...!
세르게이 과장 : 다행히도 좋은 타이밍에서 아리오스와 합류했지...
더들리 수사관 : 예상치 못한 도움도 있어서 이렇게 도착할 수 있었다는 거다.
로이드 : 예상치 못한 도움...? 아...
티오 : 저건...!
와지 : ...이거야 원, 완전히 조종당하고 있나 본데.
빌드 : 으라차아아앗! 헷... 별거 아니잖아! 이 발드님의 힘에 맡겨두면 경비대 따윈ㅡ
경비대원 : ......
발드 : 뭐, 뭐야 이 자식들!?
와지 : 그러니까 말했잖아? 약으로 상당히 터프해졌다고. 행방불명된 너네 디노하고 똑같이 말이야.
발드 : 쳇... 그런 거였냐. 아무래도 답례를 해 줄 필요가 있겠군... 얘들아, 가자!
사벨바이퍼의 목소리 : 넷!
와지 : 후후... 우리도 성전의 준비를!
테스타먼츠의 목소리 : 알겠습니다!
압바스 : 준비 완료ㅡ 언제든지 오케이다, 와지.
와지 : 후후... 그럼 성전을 시작하자.
발드 : 날뛰기 딱 좋은 밤이군... 얘들아 한 놈도 남김 없이 잡아서 두들겨 패라!
사벨바이퍼&테스타먼츠 : 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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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저 녀석들...!
티오 : 게다가 제법 우세한 걸요...!
랜디 : 하하... 프로를 상대로 대단한데!
요아힘의 목소리 : 크윽... 불량배 따위가 어떻게...
로이드 : 아...
엘리 : 방금까지 통신이 연결되지 않았는데...!
로이드 : 네, 여기는 특무지원과ㅡ
프란의 목소리 : 다, 다행이다~! 로이드 씨, 무사하셨군요! 경비대에 쫓기고 있다고 들어서 어떻게 됐나 해서...!
로이드 : 프란... 무사했구나!
프란의 목소리 : 네...! 이쪽도 반격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유격사분들이 파괴당한 통신터미널을 복구해주신 모양이라... 한정적이기는 하지만 도력 통신도 회복했어요!
로이드 : 그런가...!
요나의 목소리 : 핫, 복구할 수 있었던 건 내 정보 덕이지만 말이야!
로이드 : 그 목소리는... 요나인가!
요나의 목소리 : 그래, 천재 요나 님이다! 덤으로 IBC와 협력해서 도력넷도 회복했다고! 고맙게 생각해!
로이드 : 하하... 새겨둘게!
프란의 목소리 : 현재 경비대가 그쪽을 도우러 가고 있어요! 그리고 언니 쪽에 연락은 이쪽에서도 시험해볼게요! 로이드 씨, 조심하세요!
요나의 목소리 : 죽지 마라~!
로이드 : 그래...!
요아힘의 목소리 : 크, 바보 같은...
아리오스 : ㅡ그렇게 된 거다. [D∴G 교단] 간부 사제 요아힘 귄터. 더 이상 크로스벨에서 멋대로 굴게 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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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힘의 목소리 : 크크... 좋아... 이쪽의 전력은 마피아와 합쳐서 약 천여 명... 그것도 무한의 체력을 가지고 잠을 잘 필요도 없지... 반항하는 자는 전멸시키고 우리들의 무녀를 돌려받겠다... 하하하...! 기대하는 게 좋아...!
더들리 수사관 : ...완전히 기절했나...
로이드 : 지, 지금 건...
티오 : 아무래도 전혀 다른 장소에서 조종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것도... 상당히 떨어진 장소일지도 몰라요.
엘리 : 혹시... 거기서 경비대 전원을 조종해서!?
랜디 : 쳇... 요아힘 본인을 치지 않는 한 어쩔 방법이 없다는 건가!?
아리오스 : ㅡ장소라면 판명됐다.
로이드 : 앗...
아리오스 : 에스텔과 요슈아가 [교단] 의 거점을 발견했다. 장소는 크로스벨 북동에 있는 [아르모리카 고대 전장], 그곳에 행방불명된 자들이 들어간 흔적을 발견했다는 모양이다. 지금 잠입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로이드 : 고대 전장... 그런 곳에!
엘리 : 분명히 뭔가 있어 보이는 유적이었지만...
랜디 : 그럼 그곳을 치면...!
더들리 수사관 : ...그렇게 간단한 이야기가 아니야. 아무래도 동 크로스벨 가도에도 상당한 전력이 진을 치고 있는 모양이다. 주로 마피아들인 것 같지만.
세르게이 과장 : 결국 이쪽의 전력이 한정된 이상 무작정 돌입할 수는 없어. 적어도 차라도 있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아쉽게도 경찰의 차량은 대부분 경비대에 빼앗긴 모양이다.
로이드 : 크...
티오 : ...철저하네요.
디터 총재 : ㅡ그건 내가 어떻게든 해보지.
로이드 : 디터 총재님...!
키아 : 아, 시즈쿠하고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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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벨 : 후후... 수고하시네요, 여러분. 그런데 키아씨, 너무 무모한 거 아니에요?
시즈쿠 : 그, 그래...! 갑자기 달려나가다니...! 너무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말아줘...!
키아 : 미, 미안해...!
아리오스 : ...후후. 시즈쿠, 무사해서 다행이다.
시즈쿠 : 네... 아버지도...!
세르게이 과장 : ㅡ처음 뵙겠습니다. 특무지원과의 세르게이입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해결해 주신다는건?
디터 총재 : 차고에 내 리무진이 있소. 방탄이고 상당한 속도가 나니 강행돌파에 딱 어울리겠지.
세르게이 과장 : 호오...
더들리 수사관 : 확실히 그거라면...!
아리오스 : 그렇다면 차에 탈 멤버를 고를 필요가 있겠군요. 이곳의 방어도 필요하니 저 말고 또 탈 사람은...
로이드 : ...아뇨, 부디 여기는 저희에게 맡겨주시지 않겠습니까?
아리오스 : 뭐라고...?
더들리 수사관 : 가, 갑자기 무슨 소리냐!?
세르게이 과장 : 흠...
로이드 : ...요아힘의 목적은 아마도 키아 한 명이에요. 키아를 빼앗기면 그 시점에서 저희의 패배지만... 반대로 말해서, 키아를 지켜내고 그를 구속하면 저희의 승리입니다.
랜디 : 그 말은, 이 빌딩은 반드시 지켜낼 필요가 있다... 확실한 전력을 남겨야 하겠군.
엘리 : 아마 아리오스 씨가 남으면 여기는 철벽의 요새가 될 터...
티오 : 과장님들하고 경관대의 원호가 있으면 완전히 사각은 없어질 듯해요.
아리오스 : ...과연
더들리 수사관 : 이, 이유는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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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과장 : ㅡ안 되겠는데.
로이드 : 앗...
세르게이 과장 : 중요한 점을 잊고 있군. 너희 중에서 차 운전이 가능한 녀석은 없잖아.
로이드 : 아...
엘리 : 그, 그러고 보니...
더들리 수사관 : 그렇다면 여기선 제가ㅡ
세르게이 과장 : 아니, 너에겐 경관대의 지휘와 아리오스의 서포트를 부탁한다. 여기는 내가 가도록 하지.
엘리 : 네에!?
랜디 : 과장님... 자동차 운전 같은 거 할 수 있었던 겁니까?
세르게이 과장 : 이래 봬도 경찰학교에선 차량운전의 교관도 겸임하고 있엇지. 뭐, 맡겨둬.
티오 : 의외의 경력이네요...
로이드 :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키아 : 로이드... 가는 거야?
로이드 : 응... 그래도 괜찮아. 반드시 키아가 있는 곳으로 다 함께 돌아올 테니까.
엘리 : 응... 물론이지. 돌아오면 또 요리 만드는 거 도와줄 거지?
키아 : 아...
티오 : 확실히 키아가 도와준다면 마법처럼 맛있어지니까요.
랜디 : 그러면 차라리 성대하게 파티라도 열자고. 아는 녀석들을 몽땅 지원과에 불러서 말이야.
로이드 : 하하... 그것도 괜찮겠는걸... 키아, 사실은 불안했던 거구나. 예전 일은 기억나지 않고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신경 써주지 못해서 미안해.
키아 : 로이드... 응, 왠지 조금씩 가슴이 답답해졌었어... 하지만... 모두가 있어줘서 하나도 쓸쓸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꼭 무사히 돌아와 줘야 해...!
로이드 : 응... 약속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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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23시30분ㅡ)
랜디 : 휘유!
로이드 : 과장님... 대단하세요!
엘리 : 설마 이토록 간단히 돌파하리라고는...
티오 : ...좀 놀랐습니다.
세르게이 과장 : 뭐, 반년 정도 몰지 않았었지만 어떻게든 되긴 하는구먼. 좋아, 이대로 밟아서 아르모리카 고도로 간다.
로이드 : 부탁드립니다...!
차이트 : ...크르르르...
로이드 : 차이트...?
랜디 : 뭐야, 뭐가 있냐?
티오 :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 경비대의 신형 차량입니다...!
세르게이 과장 : 뭐야...!?
로이드 : 우왓...!
엘리 : 꺄악...!
티오 : ...저건 위험합니다...
랜디 : 어처구니 없는 걸 가져왔구만...!
세르게이 과장 : 어떻게든 떨쳐낼 수밖에 없다...! 너희들, 꽉 잡고ㅡ 크악...!
로이드 : 과, 과장님!?
엘리 : 괜찮으세요...!?
세르게이 과장 : 거, 걱정 마... 긁힌 상처다...!
로이드 : 그, 그렇지만...
랜디 : 지혈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고요!?
티오 : 후방에서 또 한대 차량이 접근...!
엘리 : 그, 그런...
로이드 : 과장님... 그냥 차를 세우세요!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세르게이 과장 : 됐으니까 꽉 잡고 있어...! 너희들 같은 젊은 녀석들의 길을 열어주는 게 우리들 아저씨의 역할이다... 끝까지 보내주겠어...!
로이드 : 과, 과장님...
랜디 : 이 여차할 때만 열혈이 되는 아저씨가...
티오 : 아... ㅡ또 한대의 차량은, 신형 차량이 아닙니다! 노엘 씨의 경비대 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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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 앗... 노엘 상사...!
엘리 : 와줬구나...!
랜디 : 역시 경비대의 차세대 유망주라니까...!
노엘의 목소리 : ㅡ들리십니까! 노엘 시커입니다!
로이드 : 그래, 들려!
세르게이 과장 : 소냐가 애지중지하는 아이인가... 솔직히 말해 덕분에 살았다...!
노엘의 목소리 : 후훗, 별 말씀을요. ㅡ또 한 대도 저희가 맡겠습니다! 그대로 가 주세요!
세르게이 과장 : 좋아...!
로이드 : 그쪽도 조심하라고!
(같은 날, 24시00분ㅡ)
[고대 전장]
로이드 : 옛 전장... 설마 여기가...
엘리 : [교단] 의 잔당이 숨어있는 거점이었다는 건가...
에스텔 : 왔구나...!
로이드 : 에스텔, 요슈아!
랜디 : 여어! 수고했어!
요슈아 : 그쪽이야말로... 큰일 날뻔한 것 같군요. 자세한 이야기는 방금 통신으로 아리오스 씨에게 들었습니다.
에스텔 : 우리도, 방금 겨우 그 입구에 대해서 들었던 참이야.
티오 : 아... 닫혀 있던 문이...
에스텔 : 이상한 장치가 있어서 여는데 힘들었어. 하지만 이걸로, 놈들의 거점에 잠입하는 것이 가능해졌어.
로이드 : ...정말 덕분에 살았어. 우리는 이대로, 주모자를 체포하러 가겠지만... 너희는 어쩔 거야?
에스텔 : 물론, 너희를 도와줄 거야! 그러려고 여기에서 기다렸는걸.
요슈아 : 실종자도 구출할 필요가 있고, 거들어주겠어.
로이드 : ...고마워. 너희가 있다면 백 명분의 힘이 될 거야. ㅡ맞다, 너희에게 해줄 말이 있어.
(병원 연구동의 렌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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