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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0 왜 말해야 하는 자들이 침묵하고 있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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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stone
83
2 months ago3 min read

현재 한국은 매우 중요한 순간에 처한 것 같다. 아마도 우리 후손들이 지금의 시간을 결정적인 역사의 순간이라고 평가할 지도 모르겠다. 국제정세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으며, 한국 내부의 정치경제적 상황도 과거와 전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미래는 희망보다 위기가 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이 제대로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지금 우리의 상황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모두 우왕좌왕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다. 문제는 우왕좌왕하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 그러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들어 한국사회에 어마어마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당장 칩4동맹 문제와 미중패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국가적인 문제에 당연히 국회가 소집되어 대책을 묻고 따지기 위한 상임위가 개최되어야 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여야 그 누구도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칩4동맹이나 사드 추가배치와 같은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원래 국회는 여당이 아니라 야당의 무대다. 더구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압도적인 의석을 확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야당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존재감이 없다. 압도적인 다수의 존재감 없는 야당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말을 하고 따져야 하는 자들이 그러지 않는 것은 책임을 방기하는 것이다. 국록을 받고 제대로 일을 하지 않으면 그 직을 내려 놓는 것이 당연하다.

얼마전까지는 왜 지식인들이 모두 입을 다물고 조용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필자는 어리석게도 한국의 지식인들이 선비적 기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했다. 그렇게 믿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내가 자랄 때 지식인들은 지금과는 달랐다. 그들은 자신의 사회적 책무에 소홀하지 않았다. 물론 대다수 지식인들이 어용이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불과 얼마 되지 않는 양심적 지식인이지만 시대의 횃불이 되는 사람도 있었다.

종교인들 중에도 시대의 정신이 되었던 분들이 있었다. 언론인들도 그러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지식인과 종교인 그리고 언론인들은 거의 모두 소아적인 생활인으로 전락해 버린 것 같다. 당장 자신의 목구멍만을 걱정하면서 사회적 책무를 휴지통에 버린 지식인과 종교인 그리고 언론인들에게 더 이상 기대를 하는 것은 무의미한 것 같다. 그들은 인민의 피를 빠는 거머리같은 존재로 스스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요즘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름없이 자신의 소신과 신념을 밝히는 사람들이 많다. 오히려 그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지식인과 종교인 그리고 언론인들이 사회적 책무를 버린 것은 뭐라 할 말이 없다. 그들은 각자 자신의 회사에서 임금을 받기 때문이다. 이미 임노동자로 스스로 전락한 그들에게 최소한의 노동 이상의 요구를 강요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러나 그렇게 되었다면 그들도 거들먹거리며 인민들 앞에서 잘난척 대우를 받으려고 해서는 안된다. 그냥 조용히 임금이나 받고 먹고 살면된다.
그러나 정치인은 다르다. 정치인은 국록을 받으니 해야할 일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직은 내려 놓아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이 자신들이 표방한 정치적 지향과 반대되는 일을 끊임없이 벌이면서 인민의 삶과 국민경제를 위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있다. 그들이 하는 것이라고는 범죄자인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야당을 만들기 위해 몰두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예산으로 범죄자를 보호하는 범죄집단이 되어가고 있다. 이런 정당은 해체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해야 할 말을 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만 두고 나가는 것이 옳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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