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25만명에 3년간 2조 금융지원, 국내 반입 해외 주류 내년부터 병수 제한 폐지, 퇴출 대상 대기업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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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25만명에 3년간 2조 금융지원, 국내 반입 해외 주류 내년부터 병수 제한 폐지, 퇴출 대상 대기업 7곳
2024-12-24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많아지겠고, 전라권과 제주도는 구름많겠습니다. 크리스마스인 내일(25일)은 전국이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뉴욕 증시가 테크주 급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금리 인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에 미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가상자산 가격은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S&P500 5,974.07(+0.73%), 다우 42,906.95(+0.16%), 나스닥 19,764.88(+0.98%), WTI 69.24(-0.32%), 달러인덱스 107.62(-0.73%), 금 2,628.20(-0.64%), VIX 16.78(-8.61%), 비트코인 142,556,000원은행권이 연간 7000억원, 3년간 2조1000억원 규모의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자 감면액을 현금으로 환급하는 데 초점을 둔 지난해와 달리 ‘상생 금융 시즌 2’는 소상공인의 성실 상환을 유도하는 맞춤형 지원책을 포함합니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퇴출 대상에 오른 대기업이 한해 전보다 5곳 늘어난 7곳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4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를 보면, 평가 대상 4028개 기업 중 정상화 가능성이 낮아 사실상 퇴출 대상에 해당하는 기업(D등급)이 한해 전보다 17곳 증가한 130곳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대기업이 7곳에 이릅니다. 2021~2022년엔 D등급을 받은 대기업은 1곳도 없었으며, 지난해엔 2곳이었습니다. 금감원은 “경기 회복 지연으로 업황 부진과 원가 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라 일부 한계기업의 경영 악화가 심화했다”고 말했습니다.
11월 기업공개(IPO) 규모는 1,875억 원으로 전월(7,676억 원) 대비 70% 급감했습니다. 건당 규모도 156억 원으로 전월 평균인 376억 원보다 크게 줄었는데요. 코스피 시장에 상장하려는 대형 기업의 IPO가 없었던 영향입니다. 이렇게 시장이 얼어붙은 이유로는, 주가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유지하면서 IPO 시장에서도 옥석 가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이 꼽힙니다. 비상계엄 여파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악재입니다. 공모가 뻥튀기 논란도 IPO 시장 부진 이유 중 하나입니다.
노후한 단독주택이나 빌라촌을 민간사업자가 정비할 경우 정부가 편의 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뉴빌리지 선도사업' 대상지로 서울 종로구 등 전국 3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최대 5년간 국비 4,132억 원을 포함해 총 1조 2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요. 사업지로 선정된 곳에는 총 3천 가구의 빌라와 타운하우스 등이 공급될 전망입니다.
내년부터 해외 여행자가 국내로 반입 가능한 술의 병수 제한이 폐지됩니다. 현재 400달러 한도 내의 2리터 이내 술을 최대 2병까지 면세로 들여올 수 있었는데, 이제 400달러 이하, 2리터 이내 기준만 지키면 병수 제한을 두지 않겠다는 건데요. 또한, 면세점 업황 부진이 계속됨에 따라 면세점 특허 수수료율이 50% 인하됩니다.
지난 11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4개 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평균 92.4%를 기록했습니다. 통상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은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고, 대형사는 82%로 여겨지는데요. 11월 이례적인 폭설에 따라 자동차 사고 건수가 증가해 손해율이 급등한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미국 기업 다수가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지출을 줄였거나, 소비 트렌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등 다양한 이유로 파산을 신청했는데요. 파티시티는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어 파산을 신청했고, 레드랍스터는 투자 부족으로 인한 경쟁력 후퇴로 파산을 결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의 미국 퇴출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에 틱톡에 진출했고,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에 틱톡 퇴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앞서 미국 의회 상원은 국가 안보 우려를 이유로 틱톡 금지법안을 통과시켰고, 틱톡이 위헌소송과 함께 제기한 가처분 소송이 기각되면 당장 내년 1월 19일부터 미국 내 틱톡 사용이 중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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