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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마라톤! 출발지는 어떻게 가야 하나? [곰발바닥 내발바닥 스테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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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gom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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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days agoSteemit2 min read

오사카마라톤2025까지 73일 남았습니다!

보스턴마라톤처럼 오사카마라톤도 월요일에 열리더라고요.

저는 화요일에 바로 귀국 예정이라 그 전에 오사카성 러닝도 하고 현지인 맛집도 찾아 다니고 바쁘게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 )

오사카마라톤을 참가 하기 위해 가장 먼저 들러야 할 곳은 엑스포인데..

엑스포는 다시 체크하고 레이스 당일 집결지부터 정리하려고 합니다.

러너만 3만4천명으로 규모가 어마어마 하다보니 집결지부터 어리바리 하면 큰일 나겠더라고요.

워밍업 한다며 근처 숙소에서 달려가는 분들도 많던데

저는 일부러 약간 거리가 있는 곳으로 숙소를 잡았습니다.

어차피 짐 보관 맡기고 출발지까지 2km 이상 이동해야 한다더라고요.

가장 먼저 오사카공원역으로 갑니다!

아마도 안내가 잘 되어 있을 것이고 러너들 따라 이동하면 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어요.

image (2).png

남성 여성 수하물, 탈의실이 구분되어 있으니 체크체크!

출발지로 가는 동선 중간 중간 화장실이 있는데..

영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겠더라고요.

최대한 수분 섭취는 자제하고..

바로 싸겠다 싶은 것 아니면 킵!!

주로에도 화장실이 꽤 많으니 되도록 주로에서 해결하는 걸로...

짐보관은 7시부터 8시30분까지

블록 별로 다른 동선에 구분되어 있으니 주의!!

각 블록 폐쇄는 ABC 9시 / DEF 9시 10분 / GH 9시20분

저는 아마도 G나 H 블록일 것 같아요.

통제하면 절대 못 넘어간다고 하니...

아예 7시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늦어도 7시30분!

image.png

AB 블록 러너들이 가장 앞에 서야 하다보니 동선을 구분해서 앞으로 가게 해주고

그 이후 블록은 아예 아래로 내려가는 동선이니 잘 체크하는 것으로!

지도 상의 예상 소요시간은 별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며 당일에 사람 붐비면 훨씬 오래 걸릴 것!

대비해야 하는 포인트

  1. 휴대폰 배터리 관리
    7시에 도착해서 7시30분에 짐을 맡길 경우
    출발까지 2시간 동안 버티면서 배터리 아껴야 함!
    인파가 많아 배터리가 빨리 죽을 듯
    가급적 절전모드, 더 심하게 소모되면 아예 비행기 모드로!

  2. 에너지 보충
    미리 준비한 것을 6시에는 먹고 나올텐데... 무엇을 먹을지도 잘 결정하고!
    2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섭취할 만한 것도 반드시 챙길 것.
    화장실 상황에 따라 수분 섭취 할 것도 필수!

  3. 보온 대비
    우비 외에 다른 옵션이 없지만 버릴 겉옷이 있다면 미리 챙겨보는 것으로!

  4. 카메라 배터리
    무조건 교체용 하나 더 챙겨갈 것
    짐 맡기기 직전까지 충전할 것

  5. 일회용도시락
    뷔페 구간을 지날 때 멈춰서 급하게 먹기 보다는 도시락에 몽땅 담고 천천히 달리면서 씹어 먹는 것이 소화에도 좋고 다리도 안 잠길 것 같아요
    다이소 종이도시락 미리 사서 러닝 벨트에 넣어보고 달리면서 조립하는 것도 연습!

  6. 마라톤 완주 후 미팅 스팟 정하기
    일행들과 다시 만나기 위한 포인트를 미리 정하지 않으면 휴대폰 배터리가 방전됐을 때 완전 난감!
    미리 정하고 시간대별 행동 수칙도 논의!
    짐 찾는 것이 꽤나 오래 걸린다는 후기가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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