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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 하다 인삼차로 새벽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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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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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잔 할까 하다 인삼차로 새벽을 열며/cjsdns

한잠 자고 일어 나니 아직 새벽 3시 전이다.
화장실을 다녀와서 보니 작업실 컴도 그냥 켜놓고 잤는가 보다.
잠자리에 그냥 들까 생각하다 모니터를 보니 거래량 상위 종목들이 모두 빨간 불이다.

다행이네 하며 살펴보니 그나마 남아 있던 잠도 도망을 가버렸기에 커피나 한잔 할까 하다 물 끓이면 커피 보트 물 끓는 소리가 요란할 거 같아 곤히 잠자는 사람 깨울 수도 있어 그냥 식수 한 컵 따라 인삼차를 한 봉지 넣고 녹기를 기다린다.
제품이 좋아 그런지 애터미 인삼차는 찬물에도 잘 녹기에 타 먹기가 편하다.

암호 화폐는 다른 종목에는 별 관심이 없는지라 눈여겨보지는 않지만 비트 코인과 상위 거래 종목들은 눈요기하는 것처럼 이라도 챙겨보기는 한다.

요즘 며칠 지켜보면 비트 상승에 힘입어 솔라나가 약진을 하는 모습이다.
그래도 제일 관심이 가는 것은 스팀인지라 애정 어린 눈으로 매일 챙겨보는데 기대만큼은 아니라도 기회를 엿보며 나름 기력 회복에 전념하는 거 같아 믿음이 간다.

오랜만에 코인 뉴스를 살펴보니 비트가 그간의 악재를 털고 3000만 원 고지를 곧 회복할 것으로 보는 기사들이 보인다.

그래 다시 차트를 보니 당장 3000만 원을 넘어 서도 이상하지 않을 거 같은데 어쩌면 오늘이나 내일, 이달이 가기 전에 넘어서던지 아니면 2월을 시작하면서 흘쩍 넘을 거 같아 보인다,

올해도 한 달이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다.
지난 한 해는 정말 힘든 해였다.
그러나 새해 들어서 다시 기운을 차리고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긍정적인 뉴스는 기관투자가들의 90%가량이 올해 비트코인 강세를 예상한다는 것이며 많은 기관 투자가들이 길게 보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을 한다는 사실이다.

뭐 그보다 더한 이야기도 떠 돌기는 하지만 잘 모르겠고 분명한 건 비트가 시간을 먹을수록 내가 모르는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언젠가는 그간의 비트를 두고 회자되던 그 이상의 일을 하거나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거기에 발맞춰서 스팀도 더욱 진화하고 뭔가를 할 것이란 기대를 갖는다.

그런데 오늘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았다.
99비트 코인이라는 곳이 있고 이곳에서는 비트코인에게 사망선고를 한 부고들을 모아두고 있다고 한다.
그곳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금까지 469번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하는데 놀랐다.

469번에 사망선고도 놀랍지만 그 많은 사망선고를 받고도 아직 건재한 것을 보면 이놈이 뭔가를 하기는 할 거구나 말이 쉽지 그렇게 많은 사망선고를 받고도 살이 있다는 것은 다른 말로 불사조이거나 오히려 사망 선고를 먹고 살아나는 기괴한 생물이란 생각도 든다.

사람도 죽었다는 헛소문이 돌면 오래 산다고 하던데 비트코인은 그 많은 사망 선고를 받을 때마다 오리려 살아 나가는 살아야 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영생을 얻어가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정말 10만 달러를 넘어 말이 안 되어 보이는 백만 달러도 넘길 운명을 타고난 게 아닌가 싶다.

내일모레가 아닌 어쩌면 지금 이 글을 올리기도 전에 3000만 원을 넘어설 거 같다.
대단한 역사는 지금 이 순간 같기도 하다.
분명한 건 비트와 동시대의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이고 비트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질긴 생명력으로 세상을 장악해 나갈 것 같다는 생각이고 그 길에 그 그늘에 스팀도 늘 동행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생수에도 잘 녹아내린 애터미 홍삼차를 바라보니 빛깔도 좋고 첫새벽에 마시는데도 맛과 향이 정말 좋다.
스티미언 여러분들 모두가 오늘도 좋은 날이기를 바라며 스팀으로 애터미로 늘 행복하고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01/30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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