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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을 사랑한 수선화(Narcis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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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am90
82
3 years ago2 min read

오늘은 어린이날, 어린시절 수선화 처럼 목빠지게(?) 기다려 지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길게 목을 빼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한 수선화(Narcissus, Paperwhite, 水仙花), 꽃말은 '자기애(自己愛)', '자기 사랑' 이라고 합니다.

지난번에 튤립의 원산지가 '네덜란드'가 아니라 '터키'라는 것을 포스팅 하였는데요, 이번에 수선화에 대해 몇가지 알아 보았습니다.

튤립의 원산지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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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수선화>

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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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백과에 수선화에 대해...

수선화(Narcissus)는 내한성이 강한 가을심기 구근으로 이른 봄에 개화된다.

수선화 기후조건은 야간 13~15℃이고 주간은 야간보다 5~10℃ 높게 유지하여야 하며, 빛이 부족하면 잎과 꽃대가 웃자라서 연약하고 꽃대보다 잎의 길이가 길어지게 된다.

수선화 물주기는 뿌리가 내리는 초기에는 충분히 관수해야 하나 뿌리가 충분히 내린 후에는 관수량을 줄여서 잎이 웃자라서 쓰러지지 않고 강건하도록 관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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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는 알뿌리 구근식물로 과한 물주기는 과습이 올 수도 있으니 구근을 덮고 있는 흙이 말랐을 때 물주기를 해야한다.

수선화 구근의 수확 적기는 6월 하순으로, 잎이 노란색이 되면 땅 위로 나온 부분을 잘라내고 구근을 캐어 말린 후 그물 주머니에 넣어 응달에서 보관한다.

꽃이 진 후 꽃대는 자르고 초록잎은 절로 시들때까지 두다가 잎이 완전히 시들면 구근을 캐서 보관해도 되고, 화분 째 서늘한 곳에 구근을 보관해도 된다.

수선화의 생즙을 갈아 부스럼을 치료하고, 꽃은 향유를 만들어 풍을 제거한다. 비늘줄기는 거담·백일해 등에 약용한다.

수선이란 중국명이며 하늘에 있는 것을 천선(天仙), 땅에 있는 것을 지선(地仙), 그리고 물에 있는 것을 수선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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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의 속명인 나르키수스(Narciss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나르키소스)라는 청년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나르시스는 연못 속에 비친 자기 얼굴의 아름다움에 반해서 물속에 빠져 죽었는데, 그곳에서 수선화가 피었다고 한다.

그래서 꽃말은 나르시스라는 미소년의 전설에서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하게 되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수선화<水仙花>

이번에 수선화의 꽃말이 '자기주의(自己主義)' 또는 '자기애(自己愛)'를 뜻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네요.

또한 수선화의 줄기, 꽃 등은 약용으로도 활용이 된다고 하니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식물과 꽃들을 알고 보니 우리에게 유용한 것이 정말 많습니다.~

20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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