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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린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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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sd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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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4 min read


출처:https://news.v.daum.net/v/20210505060823701

오늘은 어린이 날/cjsdns

안녕하세요.
천운입니다.

오늘은 99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날입니다.
그러고 보니 어린이날이 제정된 것도 100년이나 되었네요.
언제나 어린이를 보호하고 위해야 하지만 어린이를 위하는 마음이 더욱 필요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리켜 보물 보물 하며 우리에 미래라고 늘 말해왔지만 오늘날에는 누구나가 더욱 절실하게 느 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골 동네에서는 아이 울음소리 들어본지가 언젠지 모르겠다고 하는 이야기가 기사화된지도 오래고 취학할 아이가 없어서 폐교된 학교가 헤아릴 수없이 많습니다.
도시로 인구가 밀집되다 보니 그런 경향이 있었지만 이제는 도시도 학생수가 많이 줄어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양상입니다.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평창 도성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화상으로 만나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모습

어린이 날이 되면 주인공들이 어린이였고 축하 행사도 대단했는데 코로나 19로 인하여 모든 축하행사는 사라졌고 위 사진에서 보듯이 해마다 어린이 날이면 대통령께서 청와대로 어린이를 초대하여 축하 행사를 해주었는데 올해는 화상으로 연결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셨네요.

자료를 찾아보니 도성 초등학교도 80년의 역사를 가진 학교이며 교육 시설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러나 재학생은 37명에 불과하다니 예전에는 이곳에서 동시에 공부한 학생들의 숫자가 지금의 열 배는 넘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학교 시설은 점점 좋아지는데 학생수는 줄어들고 교육관계자나 정부도 고심이 많은 부분입니다. 특히 이런 현상이 시골에서는 더욱 크게 부각되다 보니 지금도 여전히 정부 당국에서는 예산의 효율성을 위하여 학교를 통폐합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은 취학 아동을 늘리기에 노력을 엄청 하는데 모두가 노인들이 대부분이니 애들을 날수도 없는 노릇이고 있는 애들도 키워놓으면 다 도시로 나가니 청년들이 있을 턱이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귀농 귀촌의 바람을 타고 어쩌다 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가 동네에 들어오면 경사 경사 이런 경사가 없다고 동네잔치를 넘어 동네 어른들이 좋아합니다. 그러니 귀농 귀촌하실 분들은 늙어서 가지 말고 아이들 어려서 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시골 초등학교에 가보면 외국으로 유학을 보냉 필요가 없을 정도로 교육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영어 원어민 교사는 물론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도시 학교 학생 전혀 부럽지 않습니다.

내가 다닌 모교인 방일 초등학교도 인근 골프장의 협조로 골프 교육까지 하고 직접 필드 경험까지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방과 후 교육도 각 분야별로 정말 잘되어 있습니다. 한 가지 애석한 것은 그렇다 보니 우리가 자랄 때처럼 마음 놓고 노는 시간은 별로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어린이 헌장이 있는데 이 어린이 헌장은 사실 어른들이 숙지하고 실천해야 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 어른 들은 어린이 헌장을 다시 한번 음미하며 아이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겠습니다.

하여, 어린이 헌장을 옮겨 봅니다.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

전문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은 어린이 날의 참뜻을 바탕으로 하여, 모든 어린이가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나라의 앞날을 이어나갈 새 사람으로 존중되며, 바르고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라도록 함을 길잡이로 삼는다

① 어린이는 건전하게 태어나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 속에 자라야 한다.
②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섭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맑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
③어린이는 좋은 교육시설에서 개인의 능력과 소질에 따라 교육을 받아야 한다.
④ 어린이는 빛나는 우리 문화를 이어받아, 새롭게 창조하고 널리 펴 나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
⑤ 어린이는 즐겁고 유익한 놀이와 오락을 위한 시설과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⑥ 어린이는 예절과 질서를 지키며, 한겨레로서 서로 돕고 스스로를 이기며, 책임을 다하는 민주시민으로 자라야 한다.
⑦ 어린이는 자연과 예술을 사랑하고 과학을 탐구하는 마음과 태도를 길러야 한다.
⑧ 어린이는 해로운 사회환경과 위험으로부터 먼저 보호되어야 한다.
⑨ 어린이는 학대를 받거나 버림을 당해서는 안 되고, 나쁜 일과 힘겨운 노동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
⑩ 몸이나 마음에 장애를 가진 어린이는 필요한 교육과 치료를 받아야 하고, 빗나간 어린이는 선도되어야 한다.
⑪ 어린이는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이다. 나라의 앞날을 짊어질 한국인으로, 인류의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세계인으로 자라야 한다.

어린이 헌장은 1957년 2월, 동화작가인 마해송(馬海松) ·강소천(姜小泉) 등 일곱 분이 노력하여 성문화 해서 발표 하였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전문(前文)과 9개 항의 헌장을 마련하여 같은 해 5월 5일, 제35회 어린이날을 기하여 공포하였습니다.

후에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는 ‘굶주린 어린이는 먹여야 한다’ 등의 피상적인 내용을 전면 개정, 이를 1988년 제66회 어린이날을 기하여 다시 공포하였습니다.

읽어 보셔서 아시겠지만 어린이 헌장의 대부분은 어른들의 몫입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하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명시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행복의 근원입니다.
세태가 만혼에서 혼인 기피 또는 결혼을 해도 아이들 낳기를 포기 혹은 거부하는 세태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99회 어린이 날을 맞이해서 정작 아이들보다 미혼인 청년들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제발, 시집 장가들 서둘러서 가고 아이들 생기는대로 다 낳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하면 30세가 넘어도 결혼 안 하면 미 혼세 물리고 결혼하여 아이를 출산하면 각종 세제는 물론 거주 여건 특혜를 주고 노령 연금도 자녀수 가 많을수록 더 받는 우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봅니다. 아이를 많이 낳아 키운 부모들은 늙어서 그 어느 사람들보다 윤택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장이 되어야 합니다.

쉬운 말로 돈 벌어 모아야 노후대책이 된다고 생각하며 돈 벌기에 바쁜 사회 구도를 결혼하여 자식 많이 낳아 키우면 노후 대책은 저절로 되며 나라에서 최고의 대우로 해준다.
이렇게 되면 자식도 늙은 부모 봉양 걱정 안 하며 자기들 삶을 열심히 살아 갈것이고 부모도 자식들에게 의지하지 않으면서도 자식들 모두가 마냥 자랑스럽고 인연이 된것이 그저 고맙게만 생각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 5월 5일 하루 동안 어린이 날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 많이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cjsdns/2wrud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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