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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aea09
72
3 years ago


[착해지려고 애쓰지 마세요]

'착한 사람'들은

남들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잊어버린다.

착하기만 한 사람들은

인생의 선태권을 자신에게 주는 것이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과 관련된 문제에서조차

방관자의 자세를 취한다.

진로, 취업, 결혼 같은

중요한 결정조차 마찬가지다.

내가 온전히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잘못되면 포기하는 것도 빠르고

남 탓을 하는데도 익숙하다.

주인공이 아닌 관찰자로서 살아가는 것이다.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면

"항상 양보하지 않아도,

네 주장을 펼치더라도 미움받지 않는다"라고 조언해주기를 바란다.

그런 훈련을 하려면

"좀 미움받으면 어때?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는 거니까"하고 애써 담대해질 필요가 있다.

착해지려고 애쓰지 마라.

  • 정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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