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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단상/230601] 채권 스트립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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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im502
76
10 months ago2 min read

[채권ABC] 채권 스트립(STRIP)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0/17/2010101700047.html

채권에 투자하기 적기인 시절이 다가오는 관계로 여러가지 채권투자 방법에 대해 들여다 보다 보니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있는 개념들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보통 이표채와 달리 5년만기 이상의 국고채에 대해서 원금과 이자 각각을 스트립화 하여(즉 조각조각 내서) 별도의 채권으로 발행하는 것을 채권 스트립이라고 부르는군요.
장점은 원금과 이자를 분리함으로써 만기 듀레이션이 길어지는 효과와 이자 재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자의 경우 보통 (예로 6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채권의 경우) 10년만기 채권이라고 하면 원금과 이자를 합쳐서 10년후에 현금화 수요가 발생하나 스트립 발행시 이를 6개월단위의 이자 스트립(년2개*10년=)20개와 원금1개의 스트립채권이 발행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통의 이표채는 원금과 이자를 함께 투자하게 되므로 매 6개월마다 나오는 이자를 재투자하는 효과와 리스크가 있으나 이를 스트립해서 분리해 놓으면 이자 재투자를 막을 수 있고 분리된 원금 스트립은 장기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가 되겠네요.
수요는 보통 금융기관이나 보험사 등에서 있었으나 점차 퍼블릭 상품화하여 개인들도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동영상(미래에셋자산운용)을 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Uploading image.jpeg #56
아울러 최근 출시된 TIGER 미국채 30년 스트립액티브 상품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권 듀레이션이 28년이 넘는 장기국채 원금 스트립에 투자하다 보니 금리가 본격적으로 피봇하고 하락하기 시작하면 본 스트립 채권은 금리하락의 수혜를 가장 많이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될 수 있겠습니다.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는 잔존만기 25년 이상의 미국채에 투자하는 스트립채권형 ETF다. 스트립채권형 ETF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듀레이션을 대폭 확대한 상품이다.
기존 30년물 듀레이션은 약 17년 수준이지만, 스트립 30년물 듀레이션은 약 29년으로 길어 장기채 투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스트립채권에 투자하는 'TIGER 국고채30년스트립액티브'를 선보인 후 장기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합성H)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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