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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부터 압록강까지 13-3 안의전투 (북한군 3사단, 미군 29연대 1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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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domand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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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Steemit2 min read

북한군 6,4,3 사단 상황

북한군 4사단은 대전에서 이틀을 쉬고 현지 징모한 병력 1,000명을 보충받아 7월 23일 아침 금산가도를 따라 남진하여 북한군 6사단과 UN군 좌측방에 투입

북한군 6사단은 진주정면, 북한군 4사단은 거창 정면, 북한군 3사단은 김천 방면

북한군 4사단은 금산에서 수일간 훈련을 받은 1,000명을 보충받고 7월 25일 금산을 떠남
사단 전차연대는 보병부대가 낙동강에 도달할 때까지 그곳에 머물고 있었음

7월 28일이되어 북한군 6사단이 8군 정보보고에 등장(그때야 전투서열을 제대로 파악)

7월 27일 전투에도 상대가 북한군 6사단이라는 것을 알지 못함

미군의 상황

7월 27일 거창에 배치된 미34연대는 1150명, 평균 350명의 1, 3 대대를 지휘

<거창의 지리적 의미>

김천과 진주의 중간지점에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병참 중심지

남원, 진안, 하동, 김천에서의 도로망이 집중
대구, 마산으로 가는 도로가 동으로 발달

안의 전투 개요

7월 27일 19연대장 무어 대령은 29연대 1대대를 안의의 19연대 3대대와 교대하라고 지시

리(Rhee) 중령의 3대대는 진주로 집결하고 지시

윌슨 중령의 29연대 1대대는 불비한 여건에서 19연대 3대대와 교대
안의 남방의 음양리에서 진지교대시 포병, 전차, 공중지원없었음
4.2인치 박격포 소대가 유일한 지원(포탄은 연막탄 2발이 전부)
진주 연대본부와 통신수단은 차량 전령뿐

<리 중령의 19연대 3대대 남방 차단>
리중령은 B 중대와 A중대를 교대시키려고 했으나 A중대가 계속 전투중이어서 교대가 어려운 상태

리중령이 안의에서 교대를 기대리는 5시간 동안 적은 안의 남쪽을 차단

<윌슨 중령의 인접 부대와 접촉시도>
S-3 보좌관 프랭키완(Frank Iwancyk) 소위에게 거창의 34연대와 접촉지시

  • 안의에서 거창으로 향하던 중 적과 교전, 거창에 가지 못하고 안의로 복귀

S-2 홀리데이(Sam C. Holiday) 중위에게 한국군과 접촉지시
함양에서 온 600명의 한국군 7사단, 목표에서 온 150명의 해병대와 접촉

<29연대 B중대의 운명>

휴즈 (Hughes) 중위가 지휘하는 29연대 B 중대는 삼면에서 적의 공격을 받음
중대장은 남강을 건너 안의 동측방고지로 철수할 계획을 수립
2명의 장교와 16명이 강을 건넜으나 나머지는 적의 기관총 사격으로 차단

중대장은 잔여병력 구출에 실패하고 18명만 거창으로 복귀
안의에 잔류한 215명의 미29연대 B, D 중대는 거의 전원이 전사 혹은 실종으로 보고

<북한군 상황>

안의에 침입한 북한군 4사단 부대는 정면에 미군과 한국군이 혼성 편성되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음

7월 28일 일찌기 안의를 우회하여 남하

<윌슨대대장의 상황파악과 조치>
29연대 1대대장 윌슨 중령은 안의 상황을 모르고 있었으며 B 중대와 접촉을 시도했으나 실패

음양리와 함양의 윌슨 중령 부대는 남강 동측방 고지를 방어하고 있었으며 민기식 대령의 한국군 7사단 잔존부대와 한국해병대가 서측방에 위치

적을 포로로 잡고 심문과정에서 안의가 함락되었음을 파악

윌슨 중령은 적이 진지 후방에 우회침투를 한 것을 알게 되자 어두워진 후 철수를 시작

7월 30일 산청에 도착하여 무어 대령의 명령으로 진주 북방 20마일 지점의 방어진지를 점령

민기식 대령의 한국군 7사단은 진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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