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생각] 210511 _ 마음에서 떠났다. 마음에 들어왔다

마음에서 떠났다.
그러면 사람에 생각과 행동은 어떻게 바뀌는지??

잘 몰랐는데
마음에서 떠난 일 , 떠난 사람을 대하는 태도는
체감상 기존대비 20%이하 수준으로 관심이 줄어드는 듯 하다.

최근 마음에서 버린 몇 가지가 있는데.. 스스로 놀라고 있다.
이정도로 무관심해질 수 있구나
이정도로 귀찮게 느껴지고 처다보기 싫어지는 구나!!
기존에 이 일을 진행하며 했던 생각과 행동을 비교하면
정말 새롭고 놀라운 경험이다.

난 이미 정리했어
마음에서 버렸어 .. 마음이 떠났어..
이 말은 상황에 따라선 정말 무서운 말이란 느낌을 받았다.

요즘 하나하나 마음에서 떠나보내는 것들이 있는데..
그리고 하나하나 더 깊게 생각해 보는것들이 있는데..
두가지가 교차해서 피로감이 좀 있다.
떠나보내는 것들은 빨리 관심끊기 멀어지기를 하고 싶다.

오늘도 역시 피로감~~~ 크다.
오늘도 역시 술을 한 잔~~

그냥 사람 사는이야기다.
이러나 저러나 하늘은 높고 파랗고
마음 따뜻한 일은 여전히 많다.
내 마음도 따듯한 일들이 훨씬 많다.
따뜻한 커피한잔 마시며 끄적끄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