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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질환이 있을 때 좋은 수면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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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nam90
82
3 years ago3 min read

척추 질환으로 허리 통증이 있으면 여러가지 생활에 불편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앉아 있을 때는 물론, 누워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수면 자세를 바꿔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련 기사가 있어 알아봅니다.


척추질환 있다면… 수면 자세 ‘이렇게’ 바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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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척추질환별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수면 자세에 대해 알아본다.

● 허리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를 연결하는 추간판(디스크)이 노화·손상돼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탈출한 디스크가 주변 신경을 압박하면 염증과 함께 허리 통증, 다리 저림 등 신경 이상증상을 유발하며, 앉거나 상체를 굽히는 등 척추에 압력이 가해질수록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 밑에 쿠션이나 베개를 받쳐주는 게 좋다.

무릎이 허리보다 올라가면 척추가 S자가 돼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고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반대로 허리를 굽히고 자는 ‘새우잠’이나 엎드려 자는 자세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 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은 좁아진 척추관(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으로 인해 내부 신경이 눌리면서 통증, 다리 저림 증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를 펴면 신경 통로가 더 좁아져 증상도 심해진다.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양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고 자는 자세를 추천한다.

옆으로 누워 허리를 조금 구부리면 척추관이 넓어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위·아래 뼈가 어긋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척추전방전위증’이라고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의 경우 초기에는 척추 뼈 주위에서만 통증이 발생하며, 심해질수록 허리, 엉덩이, 다리 전체로 통증이 확대된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는 옆으로 누워 무릎을 조금 구부린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줄어든다.

또 척추관협착증과 같이 무릎 사이에 쿠션이나 베개를 끼워 다리와 어깨 높이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도 좋다.

반면, 똑바로 눕는 자세는 뼈를 더 틀어지게 하고 통증 또한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 강직성척추염

강직성척추염은 염증으로 인해 척추가 뻣뻣해지는 질환으로, 허리가 굳으면서 몸이 앞으로 굽는 모습을 보인다.

강직성척추염이 있는 경우 딱딱한 침대에 일자로 누운 상태에서 자도록 한다.

반듯하게 누워야 허리가 굽고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베개는 목뼈가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부드럽고 낮은 것을 선택한다.

하루 15~30분 정도 엎드려 있는 것도 상체가 앞으로 쏠리거나 고관절이 앞쪽으로 굳는 굴곡 구축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출처 : 척추질환 있다면… 수면 자세 ‘이렇게’ 바꿔보세요<헬스조선>


척추 질환을 겪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통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좋은 자세와 꾸준한 관리 그리고 좋은 수면 자세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20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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