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꼰 해변의 아름다운 석양

석양이 아름다운 말레꼰 해변을 걸으니 참 좋다. 온 가족이 나와 주말을 보내는 모습도 참 부럽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즐기는 것만으로도 가장 큰 행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낀다. 부와 명예에 매몰되다보면 거기에 모든 행복이 다 있는 걸로 착각한다. 그것들이 무조껀 필요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와 명예가 주는 행복은 잠시 왔다가 사라지는 것일 뿐 마음의 따뜻함과 풍요로움을 주지는 못한다. 석양만으로도 사랑이 충만해지고, 그 소중한 시간에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