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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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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글쓰기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오른다. 너무 번역체에 절여져 있다는 느낌이랄까.

한때 뭔가 쓴다는 느낌을 참 애정했다. 스팀에서 과거로 돌아갈 수로.. 뭐랄까.. 글을 소중소중 다룬 다는 느낌을 찾아 볼 수 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그 느낌이 사라졌다.
뭐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으나.

흐릿하게 끄적거림의 향수가 그리워 지는 중이다.
끄적거림에 대한 향기를 짙게 맡을 수 있는 것들을 좀 읽고 보고 해야 겠다.

글쓰기라고 하면 거창한 느낌이라.
끄적거림이라는 느낌이 마음에 든다.
끄적거림은 또 너무 가벼운가 싶기도 한다.

여튼 뭔가 떠올리고 묘사하고.. 그런 느낌 속에 빠져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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