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무렵 옆집 에서 전화가 왔다.
현관문을 열어 달라며,
내가 주로 태블릿으로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귀가 좋지 않아 벨소리를 듣지 못한다.
연락할 일 있으면 전화로 연락해 줍시사 했다.
현관문을 열었더니 곱게 외출복을 입고 서
봉지를 내밀었다.
천안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호두 과자를 사왔는데
몇개 가져 왔다고 한다.
이런 고마운 이웃이 옆에 있다 는것
감동 하지 않을수 없다.
늙은이가 혼자 있으니 마음을 써 주는 것이 리라.
고마운 마음 한가득 안고
고소 하고 달콤한 호두 과자를 먹으니
별미중 별미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