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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 마비의 계절

10 comments

veronicalee
85
3 years agoSteemit

오늘 날씨 참 좋다. 오랫 만에 보는 좋은 날씨에 취했다.
천고 마비의 계절에 맞는 맑고 푸른하늘을 바라보며
것는 발걸음이 가볍다.

것는 발길에 무엇인가 밟혀서 내려보니 노란 은행이 였다.
올려다보니 은행 나무에 노랗게 익어가는 은행이 촘촘이
가지에 붙어 있었다.

이 나이가 되도록 한번도 은행이 달린은행 나무를
올려다 보지 않았다.
으행나무는 암수가 있어 암나무에 은행이 열린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이 였다.

갑자기 이야기 꺼리가 되겠다 싶어 사진을 찍었다.
나도 어느덧 푸로 의식이 생겼나?
혼자 웃어 본다.
기분이 좋아 평소의 두배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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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달린 것을.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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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온길을 그늘에 앉아 돌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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