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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사랑 해도 모자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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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icalee
85
11 months agoSteemit2 min read


며칠전 아들이 시집 한권을 내 밀면서
어머니가 좋아할 시집 이라며
읽어 보시라 했다.

저자이신 최종수 신부님 께서
직접 보내 주셨다 한다.

귀한 선물 받고 내가 더 좋아 했다 .
(사랑 해도 모자란 동행 )
시집의 타이틀을 보고 신부님의 심성을
알듯하였다

시집의 (여는글)에서 오직 하느님 만을 바라보고
그리워하며 희생과 봉사의 일념으로 살아오신
여정을 한눈에 알수 있는 문맥을 보며 마음 뭉클 해졌다.

( 그대,젊은 사제여 )
선배 사제로써 새로 서품 받은 젊은 사제가 겪어야할
어려움을 격려와 연민의 정으로 다독이는 신부님 마음을 느끼게 한다.

(어머니의 선물 )
가난한 어머니가 더 가난한 사람을 도우려 자기집 식구 수 대로
한술씩 쌀을 항아리에 모우는 심성이 아들 신부님의 심성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쳤구나 짐작 하게 한다.

(서로가서로에게)
하늘이 별에게 말 하듯
바람이꽃에게 춤 추듯
내가 너에게우리가 우리 에게
모두가 자연 애게
서로가 되자.
시어의 표현 처럼 의지 하고 도움주는 세상
간절히 바라는 마음 이다.

(천국에 휴가가 있다면 )
초등 학교 4 학년때 돌아 가신 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절절한 심정 이
아직도 소년 인체 굵은 눈물 맨손으로 닦아 내는 모습 눈에 선 하다.
눈물 겹다.

(청년 화부의 꿈)
한 청년이 사제의길로 들어서기 위헤서 겪어야 했던
여정이 고스란히 표현이 되어 예수님의 수난을 보는듯 하였다.

신학교가 장학제도로 운영 되지 않는것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천주교 신자 입네 한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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