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후, 바로 주말, 지난주 약속한 라운딩이 있습니다.
원래는 최하 기온이 영하 2도 였는데, 어제보니 영하 6도로 훨씬 추운 예보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1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Frost Delay 메세지가 있어서 늦을 뻔 했는데, 동반자 분께서 전화로 앞 시간으로 변경해주셔서 기다리지 않고 라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벙커와 페어웨이 곳곳에 얼음이 였고, 그린은 꽁꽁 얼어 그린을 바로 공략하면 모두 튀어나가기 일쑤였습니다.
구력 19 년, 하지만 겨울에 골프는 올해가 처음인데, 귀마개와 스키복을 입고, 바람만 크게 불지 않는다면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지금 스키복은 따뜻하고 좋긴하나, 색이 너무 스키복 같아 , 두꺼운 겨울등산용 야외 반지하나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