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렇게 생각했을까. 아닐 것이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한 것이 아닐 것이다.
손바닥에 王자를 보고 그가 당선된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랬다. 그래서 염려가 되었다.
그런데 염려가 현실이 되었다. 그것도 예상보다 일 년 이상 빠르게 일어났다. 바보가 따로 없다.
절박함에서 그랬다는데 그 절박함이 무엇이었을까 왕이 된 줄 알고 왕노릇을 하려 했는데 그게 안되니 그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