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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척하며 꽃구름 용상을 꿈꾸는 여우가 있었다.
그 여우가 호랑이의 달콤한 꼬임에 넘어가 똥오줌 못 가리고 권력이란 아편까지 한주먹 삼켰다.
혼자 죽을 수는 없었던 호랑이 순장 1순위로 사랑했던 여우를 택했다.
그 여우 소통령이라도 된 듯 날뛰고 있다. 죽는 길인지도 모르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