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장에서 스팀은 소외를 받고 있다.
블록체인에서 가장 확실한 구체적인 사업방향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를 받는 것은 무슨 이유 때문일까?
결국은 글을 쓰고 보상을 받는다는 모델이 실패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을 쓰면 보상을 준다는 모델이 스팀이외에 여러가지가 나왔다.
그러나 모두 실패했다. 왜 그럴까?
인간은 경제적 자극으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소셜 블록체인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인정받는 느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
그런데 스팀에서는 경제적 동기만 먼저 강조하다보니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한다.
임대도 문제인 것 같다. 임대로 인해 전체 커뮤니티가 모두 활동이 중단된 것 같다.
임대기능을 아예 제거하든지 아니면 자신이 보유한 스파의 일정부분, 즉 절반이나 1/3 정도만 임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임대기능이 원래는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잘못 쓰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아도 지금 스팀은 지금의 상황에서 탈출할 뾰족한 수가 보이는 것 같지는 않다.
결국 한국커뮤니티가 활발하게 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다.
서로 관심을 갖는 것 이상의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