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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단상/241031] 글로벌 S/W 기업 리뷰(f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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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aphim502
78
9 days ago3 min read

오늘도 어제에 이어 글로벌 S/W 기업에 대한 리뷰를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아무리 해도 글이 올라가지 않아 하루를 패스해 버렸네요.)


마이크로소프트(MSFT US) Copilot 업데이트: 이제부터가 진짜
(이미지 파일도 Upload 되지 않아 관련 자료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10월 21일에는 AI agent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Copilot Studio를 사용해 자율 에이전트를 만드는 기능을 미리보기로 제공하기 시작하고 Dynamics 365에는 AI agent 10개가 도입된다.

현재 Fortune 500대 기업의 60%가 Microsoft 365 Copilot을 사용하고 있다(24.10 기준).
MS에 따르면, Lumen는 Copilot을 사용함으로써 연간 5,000만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Honeywell은 직원 187명을 대체하며, Finastra는 창작물 제작 기간을 7개월에서 7주로 단축했다.


어도비, 동영상 생성하는 ‘Firefly Video Model’ 공개

어도비는 10월 14일 Adobe Max 2024에서 텍스트로 동영상을 생성하는 ‘Firefly Video Model’을 공개했다. 기존 촬영 영상에서 누락되거나 부족한 부분을 AI가 자동으로 채워주는 ‘생성형 확장 기능’이 차별점이다. 현재는 영상 길이가 4초로 제한되지만, 터보 모드 개발을 통해 이런 부분은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어도비가 강조하는 부분은 저작권 문제다. 어도비는 저작권이 해결된 콘텐츠로만 학습한 모델이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안전하다는 점을 부각했다.

Firefly Video Model은 가상 카메라 각도, 동작 및 확대/축소를 제어하는 기능도 포함하는 등 영상제작 기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및 자동화시켜 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LLM 진화 지속

GPT-o1의 등장 – 학습에서 추론으로

OpenAI는 GPT-o1을 24년 9월 12일 공식 발표했다. 진정한 추론 연산 기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Q스타란 코드명으로 불리었고, 이후에는 "스트로베리"라는 별칭도 있었다. 가장 처음 언급된 것은 23년 11월 샘 알트먼이 일시적으로 사임됐다가 복귀되었을 때다. GPT-o1은 추론 능력 덕분에 복잡한 과학, 코딩, 수학 문제 해결에 특화되어 있다.
중요한 점은, 추론이 특화된 LLM의 확대가 생성AI Application 확대와 직결될 것이란 점이다. 추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학습' 연산보다, '시간' 소요를 통한 추론 능력 확대가 중요해진다.

LLM의 발전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재 사람의 업무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AI agent의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

학습에서 추론으로의 진화, 그리고 추론기능 강화를 통한 AI Agent Application의 등장이 AI 산업의 궁극적 내러티브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격 인하는 Application 확대 가져올 것

OpenAI는 Google의 Gemini, Meta의 Llama, Anthroic의 Claude 등 연이은 빅테크의 LLM 출시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자사 GPT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왔다. OpenAI의 대표 LLM GPT-4 모델의 가격 추이를 살펴보면, 경쟁사가 신규 LLM 모델을 출시하거나 LLM 모델의 가격을 인하할 때, OpenAI도 자사 모델을 업그레이드하거나 가격을 인하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LLM 모델의 진화와 아울러 AI 시장은 본격적인 가격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4회에 걸쳐 글로벌 S/W 기업들의 주요 동향과 트랜드를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변화된 AI 시장의 기술발전과 Application 시장으로의 진화에 발맞추어 투자 포인트도 그때그때 변화와 적응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남은 시간 편안한 휴식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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