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조선백자(朝鮮白磁)는 여백의 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한다. 단순하지만 아름다움... 문득 '여백에 무언가를 채워넣는 사람은 각자 자신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를 채워넣을 것인가? 이제는 붓을 들어야 할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