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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걷기

3 comments

realmankwon
83
3 year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 입니다.

오늘 오랜만에 만보 이상을 걸었습니다.

요즘 아침에 하는 일들이 좀 많아서 걷기를 못하고 있었는데 간만에 몰아서 걸었네요.
주말이라 아침에 일어나서 둘째와 7천보 정도를 걸었습니다.
둘째는 처음에는 좋다고 따라 나섰다가 얼마 못가서 지치더군요.
그래서 음료소 한잔을 사먹이고 꾸역꾸역 걸어서 결국은 목표치를 채웠습니다. ^^
다음에는 운동은 혼자하는 걸로.... ㅋ

그리고 저녁에 아내가 친구와 놀러를 갔고 저는 아내의 친구집에서 아내 친구 남편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놀고 역시나 애들은 애들끼리 어른은 어른끼리 노는 것이 진리입니다. ^^
저녁을 많이 먹은 만큼 소화시키기 위해 이번에는 첫째들을 데리고 남편끼리 동네를 걸었습니다.
1시간을 빠른 걸음으로 걸었는데 오르막도 있고 내리막도 있고 좀 다이나믹한 구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상당히 잘 따라와 주더군요 ^^
그렇게 밤에 8천보 정도를 걸어서 종합을 하니 17179보!!! ㅎㅎ

오랜만에 걸으니 참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속이 참 편안해졌습니다.
항상 저녁에 밥을 먹고나면 더부룩했는데 역시나 걸어서 소화를 시키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평소에도 저녁에 걸으면 좋은데 아이들과 걸으니 쉽지 않더군요.
오늘은 친구끼리 있으니 낄낄깔깔데면서 잘 걸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바로 옆집에 살았는데...
그랬으면 평소에도 같이 걸을 수 있어서 좋았을 듯 합니다.

암튼 다시 힘을 내어서 좀 걸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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