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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박두(開封迫頭) - [영화의전당] 2023 영화사랑방ㅣ한국고전영화 정기상영회 (2023.06.05)

2 comments

peterpa
71
10 months ago4 min read

[영화의전당] 2023 영화사랑방ㅣ한국고전영화 정기상영회

2023 Cinema China in Busan


2023 영화사랑방ㅣ한국고전영화 정기상영회

  • 장소 :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 티켓가격 :
    무료

상영시간표

날짜상영작
6월 05일 13:00시집가는 날
6월 05일 14:40나의 결혼 원정기
6월 05일 17:00자유결혼
6월 05일 19:00미술관 옆 동물원
6월 12일 12:30자유결혼
6월 12일 14:30미술관 옆 동물원
6월 12일 16:30나의 결혼 원정기
6월 12일 19:00시집가는 날

상영작

시집가는 날

  • 시대극/코미디
  • 한국
  • 70분
  • 전체관람가

무남독녀 갑분을 슬하에 둔 맹진사(김승호)는 딸이 세도가 김판서의 아들 미언(최현)과 결혼하게 되어 마음이 흡족하다. 신이 난 맹진사는 여기저기 소문을 퍼트리지만 그는 신랑을 보지 않고 돌아오는 실수를 저질렀다. 혼인 준비가 한창인 맹진사댁에 김판서댁에서 사람이 찾아오고 그는 신랑이 절름발이라고 말한다. 맹진사가 아무리 타일러도 갑분이 혼인을 거부하자 맹진사는 꾀를 낸다. 혼인날 갑분을 숨긴 맹진사는 하녀 입분(조미령)을 대신 내보낸다. 그러나 절름발이라던 신랑은 출중한 용모의 사내였다. 맹진사와 갑분은 이를 후회하지만 혼례는 벌써 끝나버리고 입분의 신행을 망연히 바라본다.


나의 결혼 원정기

  • 드라마
  • 한국
  • 120분
  • 12세이상관람가

“지금부터 기나긴 오욕의 사슬을 끊어내고자 떠났던
나의 결혼원정기를 소개하려 한다.
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였던…..”

서른 여덟 먹은 덕암리 노총각 홍만택(정재영 분). 그 나이에 뜨문뜨문도 아니고 ‘종종’ 몽정을 치뤄 남의 눈을 피해 몰래 팬티를 빨아야 하는 그는 여자와는 눈도 제대로 못 맞추는 쑥맥이다. 만택의 죽마고우 희철(유준상 분)은 딴에는 여자 꽤나 다룬다고 생각하는 ‘선수’다. 하지만 만택과 함께 막걸리에 취해 ‘18세 순이’를 불러 제끼는 건 마찬가지인 서러운 노총각. 어느 날 할아버지가 약주라도 걸치신 듯 벌개진 얼굴로 들어와선 만택에게 묻는다.
“우주... 베끼가 어데로?”

“우.즈.베.끼.스.뜨? 이거 완전 낑긴 나라 아이가?”

마을에 시집 온 우즈베키스탄 색시를 보고 온 할아버지는 국제결혼이라도 하라시지만, 만택은 영 내키지가 않는다. 이런 그의 옆에서 바람을 잡으며 부추기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희철. 희철은 우즈벡 맞선 원정을 망설이는 만택을 갖은 논리와 셈으로 꼬드기기 시작하고, 만택도 슬슬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환갑을 넘기고도 시집살이하는 엄니 보기도 그렇고, 이제 아부지 제사상에 며느리가 차린 음식도 올려드려야겠는데...
그리하여, 만택과 희철은 초등학교 사회과부도에 낑겨 있어 찾기도 힘든 나라, ‘우즈베키스탄’으로 신부감을 찾아 머나먼 여정에 오른다.

“제가 홍만택씨와 어울리는 사람으로 꼭 데려오겠습니다.”

제13기 결혼원정대의 통역을 맡은 우즈벡 현지인 라라(수애 분). 지금까지 최고의 성사율을 기록해왔고 회사의 신임도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너무나 중요한 이번 맞선은 특히 녹록치가 않다. 목적의식(?) 뚜렷한 희철은 안 되는 영어까지 섞어가며 현란한 작업을 펼치면서 적극적으로 맞선에 나서지만, 답답할 정도로 착하고 순박한 만택은 보는 여자마다 퇴짜맞기 일쑤다. 보다 못한 라라는 우즈벡 인사말부터, 맞선 매너까지 하나하나 만택의 특별 개인교습에 나서는데...

그들은 38년 오욕과 설움의 세월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자유결혼

  • 드라마
  • 한국
  • 93분
  • 12세이상관람가

의학박사인 고박사(최남현)네 큰딸 숙희(최은희)는 신혼여행 첫날 밤 자신의 과거를 용서해달라는 남편의 고백에, 그녀 역시 그런 사랑이 있었음을 고백한다. 그러자 남자는 파혼을 하고 미국으로 떠나버리고, 숙희는 그 후 3년을 두문불출하며 보낸다. 둘째 딸 문희(이민자)는 가난한 문학청년인 가정교사 준철(최현)과 사랑에 빠지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자 가출을 감행한다. 결혼에 관심이 없던 셋째 딸 명희(조미령)는 전도유망한 사업가 청년보다 아버지의 도도한 조수(이룡)를 선택한다. 숙희의 남편은 반성을 한 뒤 귀국해 둘은 재회하고, 이런 식으로 모든 연애결혼은 성공한다.


미술관 옆 동물원

  • 로맨스/멜로
  • 한국
  • 108분
  • 15세이상관람가

결혼식 비디오를 찍는 일을 하고 있는 춘희(심은하)는 자주 주례를 서는 국회의원의 보좌관 인공(안성기)을 짝사랑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 날, 게으른 춘희의 자취방에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철수(이성재)가 찾아와 이사간 다혜(송선미)의 연락처를 내놓으라며 막무가내로 들어온다.

철수의 등장으로 춘희는 쓰고 있던 시나리오가 진척이 되지 않고, 철수는 결혼을 한다며 연락을 피하는 다혜 때문에 속앓이를 한다. 감정에 충실한 동물원 남자 철수는 소녀적인 미술관 여자 춘희의 시나리오에 핀잔을 주고 둘은 서로가 사랑하는 인공과 다혜를 내세워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다.

시나리오 안에서 미술관 안내원 다혜와 동물원 수의사 인공의 관계가 발전할수록 철수와 춘희의 관계도 달라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화의전당 프로그램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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