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swer to the friends…, ca. 1950–1952
마르크스와 나는, 물론 마르크스가 스케일이 훨씬 더 크다는 것을 제외하고,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르크스는 세상을 변화시키려 하고, 나는 개개인을 변화시키려 한다는 것이지요. 그는 대중을 향하고, 나는 개인을 향합니다. 독일의 작가 헤르만 슐츠에게 쓴 편지, 1954년 1월 10일 매일 읽는 헤르만 헤세
세상의 변화를 바라기 전에 먼저 스스로 변화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정신적이건 물질적이건 어떠한 형태의 폭력도 일어나지 않는다. 다스림(治)은 오만이고 폭력이다. 정치(政治)하려 하지 말고 바른 공감을 일으켜야 한다. 정흥기(正興起)의 시대가 되어야 한다.
시작하며 | 헤세의 연금술 | 뻐꾸기 소리는 배신하지 않는다. | 인내심 놀이 | 노인의 향기 | 50세 헤세의 유머 | 헤세가 죽기 전 날 밤 썼던 시 | 바람 결의 감촉 | 다시 시작하는 가을 몸맞이 | 내몸 아닌 내몸 같은 | 색채보다 감촉 | 닮은 꼴의 헤세와 융 | 방외 화가 두 사람의 풍경화 | 헤세가 사랑한 음악 1 | 헤세 정신의 곳간 | 요즈음 젊은 것들은...과 변화에 발맞추기 | 하리 할러의 꿈을 분석하며 (황야의 이리1) | 헤세의 아니마(황야의 이리2) | 왜 사냐면 웃어야지요(황야의 이리3) | 융의 분석심리학 적용 (황야의 이리4) | 융의 분석심리학 적용 (황야의 이리4) | 융의 분석심리학 적용 (황야의 이리4) | 괴로움과 번뇌속의 위안 | 기억의 가치 | 우주는 조바심에 가득차 있다 | 죽음에 관한 단상 | 가면 살이 | 백일홍 쇠퇴기 | 우주는 조바심에 가득차 있다2 | 인욕 바라밀과 쾌락의 줄다리기 | 죽음과 탄생 즐기기 | 부드러운 오기 | 아름다운 이기주의 | 잡생각의 미학과 예술 | 노인이 되어가는 | 노년의 덕목 | 유리알 유희(Das Glasperlenspiel) | 예배당이 있는 곳 | 인플루언서란? | 기억의 궁전 | 마음 운용의 기술 | 그대로의 모습 | 그래도 은밀히 우리는 갈망한다.| 모두가 꽃 다운 일생이어야 함을 | 행복 | 흉몽(凶夢) | 익숙한 고통 | 나로 존재하는 법 | 휴식은 없다 | 문(門)을 통한 성찰 | 오 그처럼 늦은 밤 | 소멸하기 때문에 가장 진귀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 나나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