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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의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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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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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days agoSteemit3 min read

인간은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다. 인간은 항상 광기에 휩싸여 있으며 이성은 가끔씩 발현될 뿐이다. 이성을 신의 선물이라고 한 기독교의 교리도 인간이 이성적인 상태에 있기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재명을 무조건 지지하는 자들을 보면서 광기가 인간을 어떻게 만드는가를 볼 수 있다. 물론 윤석열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하는 사람도 다르지 않다.

이재명을 비난하면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이 환호한다. 그리고 윤석열을 비난하면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 환호한다. 내가 보기에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이나 둘 다 마찬가지인데 말이다. 그들 둘다 비정상적이며 광기에 빠져 있다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양쪽의 광기가 평행선을 그리고 있다. 그 사이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자리는 점차 줄어든다. 문제는 광기에 빠져 있는 자들이 스스로를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온갖 그럴 듯한 이유를 들어 자신의 광기를 합리화하고 다른 사람도 광기속으로 몰아간다.

스스로 광기에 빠져 있는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이재명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질 경우 광기의 초입에 들어간 것이다. 거기에 대한 변명을 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광기에 상당부분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재명의 잘못보다 윤석열의 잘못이 더 커보이면 광기에 중독된 중증의 경우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똑 같다.
윤석열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나빠질 경우 광기의 초입에 들어간 것이다. 거기에 대한 변명을 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광기에 상당부분 빠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윤석열의 잘못보다 이재명의 잘못이 더 커보이면 광기에 중독된 중증의 경우다.

조금만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면 이재명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이라는 것을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조금만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라면 윤석열이 고발사주사건과 대장동에 연루되었으며 도이치 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자유롭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안되니까 이재명을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은 회복불능의 광기에 빠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정권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권과 직접적인 이해관계자가 아니고는 하기 어렵다. 만일 문재인 정권이나 이재명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심각하며 회복하기 어려운 중증의 광기에 빠져 있음을 알아야 한다.

윤석열을 지지하는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때문에 정권을 교체해야 하겠다고 하더라도 굳이 윤석열일 필요는 없다. 윤석열보다 범죄혐의가 없고 비교적 예측가능한 사람도 있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라면 이재명과 윤석열을 제외한 선택을 해야한다. 국민의당이 집권하기를 바라지 않는다면 이낙연이나 김동연과 같은 선택지가 있다.

똑같은 이유도 더불어민주당의 집권을 바라지 않는다면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도 있다. 그리고 김동연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이 예상보다 저조한 비율로 4강안에 들어간 것 같다는 점이다. 득표율을 발표되지 않았지만 윤석열에 대한 국민의당 평가는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 다행스런 일이다.

더불어민주당에 희망을 걸지 못하는 이유는 국민의힘이 보여준 정도의 자체 정화기능도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해체를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재명과 윤석열은 결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는 가장 결정적인 조건들을 다 가지고 있는 종자들이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비극은 이들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명확한 증거를 내놓으라고 이야기한다. 법조인 출신들이기 때문에 법망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서 치밀하게 했을 것이다. 아는 놈이 더 무서운 법이기 때문이다. 증거는 이리저리 다 빼돌렸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증거가 없다고 해도 사실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날일이 없는 법이다. 그럼에도 우리눈에 보이는 연기는 사실 허구라고 떠들어대는 자들은 그들 스스로가 광기의 원천인 듯 하다.

제발 제정신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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