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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새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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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st0311
74
2 months agoSteemit

별일 없이... 오늘도 아침 일찍 둘레길 걷기.
언제 걸어도 기분 좋은... 평화롭고 감사한 길이다.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다. 나이가 제법 있는 어르신부터 젊은 사람들까지 초등생도 보인다. 순간 학교는 안 가는 날인가? 개교기념일ㅋㅋㅋ

서늘한 바람을 즐기기 위해 아침 일찍 출발해서 시간이 여유롭다. 쉬어 가라고 만들어 놓은 정자에서 커피 한 잔 하면서 휴식도 취하고... 새삼 지금이라도 이 길을 걷을 수 있어서 얼마나 고마운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산길이 아닌 도로가에서 자라는 쇠별꽃이 보인다.
무심히 지나치는 길인데... 아는 것만큼 보인다고 산길을 걷기 시작하고는 풀꽃 하나 나무 하나가 허투루 보이지 않는다. 아마 삭막한 겨울산에서 신록으로 가는... 하루하루 변화하는 산의 모습을 두 발로 걷고 눈으로 직접 봐서 더 그런 것 같다. 매일이 새롭고 매일이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뒷산 둘레길이다.
다음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꽃과 잎이 햇빛으로 빛이 난다.
20220516_114747.jpg

20220516_1147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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