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나는 오늘도 행복한 투자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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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앤드류 할램
평범한 교사 월급으로 20대에 투자를 시작해 30대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스무 살에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백만장자 정비공을 통해 부를 이루는 방법을 배웠다.
이전 저서로는 <주식의 쓸모>, <백만장자 선생님의 부자 수업> 등이 있다.
원서 제목 : BALANCE: How to Invest and Spend for Happiness, Health, and Wealth(2022)
"돈과 투자에 대한 완벽한 신개념 가이드"
돈과 행복, 인생을 탄탄하게 설계하는 원칙들.
이 책을 관통하는 전제는 바로, 사고 싶은 물건이나 살아갈 지역, 해야 할 일, 직장 등을 선택할 때마다 가장 먼저 '왜?'라는 질문부터 던지라는 것.
그런 다음 자신의 핵심 가치를 점검하고, 행동과학의 지혜를 빌려 삶의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좋음을 역설한다.
투자서라기 보다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마음가짐을 알려주는 자기개발서에 가깝다.
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인덱스 펀드, ETF 그리고 배당주 투자에 대해 언급한다.
투자 관련 내용에 한해서, 투자서나 재테크 서적을 꾸준히 읽어 온 사람이라면 특별할 것 없는 내용들이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인생의 성공은 다음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 충분한 돈
- 튼튼한 인간관계
- 신체적, 정신적 건강
- 목적이 있는 삶
탁자의 네 다리처럼 각 요소는 나머지 요소들에 영향을 받는다.
네 가지 요소가 똑같이 기능을 발휘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탁자는 무너지고 만다.
우리가 물건보다 경험을 더 중시하는 이유는 경험이 정체성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가 과거 경험을 나중에 종종 떠올리는 것도 바로 그 때문이다.
물건을 사기보다는 잊지 못할 경험에 돈을 써라.
물질은 삶에 만족을 안겨주지 않는다.
그러나 그 물건이 평소 즐기지 못하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거나, 특히 가까운 사람과 보내는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준다면 돈을 쓸 가치가 충분하다.
브로니 웨어의 책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들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일로 꼽은 다섯가지는 물질 소유나 돈을 더 벌지 못해 후회하는 것이 아닌 모두 관계에 관한 것이다.
다른 사람의 기대에 맞추기보다는 나의 진정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너무 열심히 일한 것을 후회한다.
나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오랜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냈으면 좋았을 것이다.
늘 뻔한 일상에 머무르기보다 좀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았을 것이다.
백만 달러짜리 소비 습관 : 무엇이든 살 수 있지만, 모든 것을 사지 마라.
인간은 다른 활동보다 일하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을 쓴다.
왜 깨어 있는 거의 모든 시간을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단 말인가.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이 삶의 질과 높은 수입을 맞바꾼채 살아간다.
투자 포트폴리오는 비누와 같다.
자꾸 만져댈수록 원금만 쪼그라든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저가 인덱스펀드로 분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다음에는 손을 떼고 아예 머리를 비워버리는 것이다.
투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돈도 많이 벌고 인생이 더 행복해질 가능성이 크다.
내가 무엇을 믿는지를 알려주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말이 아니라 행동이다.
젊은 투자자들은 시장에 관한 기존 관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시장이 하락하면 좋은 것이다.
경제가 불확실한 상황이, 투자 면에서는 모두가 좋다고 할 때보다 더 낫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시간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간제 일을 계속하는 데서 오는 가장 큰 유익은 무엇보다도 인생의 목적, 또는 삶의 보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인생의 목적은 행복을 더해주고 죽음의 공포와 싸울 힘을 준다.
내가 낯선 곳에 갈 때마다 시간이 굉장히 길어진 듯한 느낌이 든다.
새로운 것을 보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며, 다른 언어를 배우고, 색다른 음식에 도전하다 보면 매일 매주가 엄청나게 길어지게 된다.
다양한 경험은 시간관념을 왜곡해서 시간이 느려지게 된다.
우리는 돈과 물건을 이야기할 때 '부자'나 '더 많이'라는 말보다는 '충분히'라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훨씬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
2023.01.31.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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