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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on)과 그 생태계를 통해 찾아본 그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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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093793
25
19 hours agoSteemit7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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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암호화폐 세계에 입문하게 된 이유
2021년 나는 코로나 시국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했지만,
취업 이후에 찾아온 삶은 더욱 팍팍하고 너무나 괴롭기만 하였다.
그리고 당시에 들려오던 코인 급등 소식에 과거 짠돌이 생활을 해오며 모아오던
3천만원을 한 순간에 잃고 좌절했던 나는 다시 한 번 내게 찾아온 기회라는 생각에
무지성으로 코인에 투자를 했었다.

처음에는 계속해서 수익이 났지만 마이너스가 찍히기 시작한 계좌는 끝없이 떨어져내리기만 했고
결국 나는 또다시 15백만원의 손실을 머금고 코인을 손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 뒤로 다시는 코인을 쳐다보지도 말아야지 생각했지만
다시 찾아온 코인 급등에 나는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이번에 잘 맞추기만 하면 과거에 입었던 손실은 물론이고
이 힘든 직장생활도 때려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당시 갑작스럽게 급등하던 코인을 남아있던 전 재산을 투자하여 매수하였고,
매수 이후 10초 동안 빨간 불을 보이며 상승하던 계좌는
10초가 넘어가자마자 파란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정말 거짓말처럼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단 2시간만에 3천만원 이상의 손실이 찍혔고 나는 벙쪄버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가족들에게 이 모든 사실을 고했고, 나는 또 다시 손절을 감행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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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3시간만에 3천만원의 돈이 사라졌고,
나는 정말 큰 충격을 받아 매일매일을 우울하게 지내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2024년 트럼프 재선과 동시에 코인시장이 다시 급등하고 있지만
그때처럼 쉽사리 시장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미 파블로의 개처럼 과거의 커다란 실패의 트라우마로 인해서 그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제대로 알고하면
코인투자야말로 미래의 산업과 연관되어 큰 파이를 움켜쥘 수 있는 기회의 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여러 코인들 중 내 눈에 들어온 코인 바로 ‘트론(TRX)’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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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TRX)의 아버지 그리고 트론의 시작
트론(TRON)은 2017년에 중국계 미국인인 저스틴 선(Justin Sun)에 의해 설립된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형 플랫폼으로 알려져있다.
사실 처음 트론의 창업자에 대해 알지 못하였을 때는 다른 코인들처럼 백인 창업주를 생각하였지만,
아시아계의 창업주가 이런 큰 성공을 거뒀다는데 큰 흥미가 생길 수밖에 없었다.

특히나 저스틴 선은 트론을 설립하기 전, 리플(XRP)의 아시아 지역 대표로 활동하며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깊이 이해했다.
그의 비전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터넷의 탈중앙화를 실현하는 것이었다.
2017년 설립된 트론은 디지털 콘텐츠 시장을 시작으로 점차 그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었기에
트론에 대한 흥미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트론은 주로 디지털 콘텐츠 및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콘텐츠 제작자와 소비자 간 직접적인 연결을 통해 중개자(플랫폼)의 역할을 줄이고,
창작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을 돌려주는 탈중앙화 생태계 구축하는 것이 트론의 목표이다.
트론은 주로 중앙화된 인터넷 콘텐츠 플랫폼(예: YouTube, Netflix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콘텐츠 제작자는 현재 중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지만,
트론은 이를 없애고 사용자와 제작자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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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트론의 비전은 "인터넷의 탈중앙화"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중개자 없이 콘텐츠를 게시하고 소비하며 보상받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도 플랫폼 사업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진행되는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문제점 해결의 가능성을 열어준 트론)
앞으로 이런 트론의 미션은 디지털 콘텐츠뿐만 아니라 금융,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탈중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트론은 어떻게 기존 플랫폼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어 탈 중앙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일까?
그 첫 번째 답변은 트론이 고성능 블록체인이라는 점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트론은 초당 약 2,000 TPS(Transaction Per Second)를 처리할 수 있어
비트코인(3-7 TPS), 이더리움(15-30 TPS)에 비해 훨씬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저렴한 거래 비용 덕분에 거래 수수료가 거의 없거나 매우 저렴하며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오히려 그 이익을 배분해줄 수 있다.
이외에도 트론은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스마트 계약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DApp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Delegated Proof-of-Stake(DPoS)를 사용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주었으며,
크로스체인 기능을 통해 트론의 단독적인 생태계 구성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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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해보자면 트론의 아키텍쳐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트론은 총 3개의 계층으로 구분을 지을 수 있는데,
가장 먼저 스토리지 계층에서 트론의 시작이 된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토리지 계층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설계되어 있다.
이 스토리지 계층을 통해 분산 저장 메커니즘은 데이터 무결성과 접근성을 보장한다.
두 번째 계층은 바로 모든 계층 중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코어 계층이다.
코어계층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및 계정 관리 기능을 담당하며, 트랜잭션 검증과
네트워크 운영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애플리케이션 계층은 개발자들이 dApp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데 사용된다.
이 계층은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API를 제공한다.
이러한 계층을 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 트론은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DPoS는 소수의 대표 노드가 트랜잭션을 검증하며,
이는 네트워크의 높은 속도와 낮은 비용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대표 노드는 커뮤니티의 투표로 선출되며, 이는 네트워크의 탈중앙화와 신뢰를 유지한다.
탈중앙화를 통해 트론은 Solidity 언어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며,
Ethereum Virtual Machine(EVM)과 호환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기존 이더리움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트론 네트워크로 이전할 수 있다.
스마트 컨트랙트는 다양한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과 NFT 프로젝트의 기초가 된다.
앞서 언급한 기술과 트론의 계층은 트론만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태주었다.
가장 먼저 TronWallet은 TRX와 다른 트론 기반 토큰을 저장할 수 있는 지갑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TRX는 트론의 기본 암호화폐로, 트랜잭션 수수료 지불,
dApp 내 결제, 그리고 투표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TRX는 또한 네트워크의 유동성을 높이고, 스마트 컨트랙트 실행을 지원하며,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서 담보 자산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트론 네트워크에는 다양한 dApp이 존재하 사용자의 경험 극대화에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SunSwap의 경우, 낮은 수수료와 빠른 거래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한다.
이어서 JustLen는 디파이(DeFi) 플랫폼으로, 사용자 간의 대출과 차입을 지원하며,
유동성 풀을 통해 이자 수익을 제공하며 신뢰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WinkLink는 탈중앙화 예측 시장 및
오라클 서비스.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통합하는 데 사용된다.
이외에도 TRC10은 트론 네트워크에서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토큰 표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TRC20는 이더리움의 ERC20과 유사한 스마트 계약 기반 토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BitTorrent는 트론이 인수한 P2P 파일 공유 플랫폼으로,
블록체인과 결합해 BTT(BitTorrent Token)를 통해 콘텐츠 공유 혁신을 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트론은 Samsung, Opera, BitTorrent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생태계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BitTorrent의 인수는 파일 공유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술과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Opera 브라우저와의 협력은 TRX와 dApp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협엽은 트론이 앞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단초가 되고 있다.
먼저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콘텐츠 제작자에게 중개 비용을 없애고
직접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자신이 제작한 자료를 블록체인에 등록하고,
소비자는 TRX를 통해 이를 구매하거나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트론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공하며, 사용자 참여를 독려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게임 내 아이템을 소유권이 보장된 NFT로 거래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게임 경제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암호화폐의 가장 중심적인 기능인 탈중앙화 금융(DeFi)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트론 생태계 내의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은 글로벌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JustLend와 같은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하며,
이는 기존 금융 시스템의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이렇듯 틀노은 높은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통해서 사용자들에게
낮은 수수료를 받고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올 수 있었다.
그리고 이는 활성화된 커뮤니티와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비트토렌트 등 실질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내며 성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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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트론의 생태계에서도 네트워크의 검증자 역할을 하는 '슈퍼 대표'가 제한되어 있어,
진정한 탈중앙화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트론이 풀어나가야할 숙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의 행보와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을 살펴보았을 때,
앞으로 트론의 성장에는 더 큰 가능성이 키워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올바를 것이다.
현재 트론은 초당 수천 건의 트랜잭션(TPS)을 처리할 수 있어 확장성 문제를 해결했다.
이는 디파이 및 NFT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운영에 필수적인데,
이 핵심적인 문제를 트론이 해결했다는 것이다.
또한, 트론의 dApp 수와 사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플랫폼의 신뢰성과 효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것인데
트론 스캔(TronScan)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활동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앞으로 트론 재단은 지속적인 기술 업그레이드와 글로벌 협력을 통해 트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특히,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환경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블록체인 운영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지속가능 성장과도 발을 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와 미래의 트론은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특히 비트토렌트 인수와 같은 전략적 행보를 통해 기존 플랫폼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트론은 디지털 콘텐츠와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높은 처리 속도와 낮은 비용, 그리고 다양한 응용 가능성은 트론을 매력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장기적인 성공 여부는 경쟁 플랫폼(이더리움, 솔라나 등)과의
기술적 차별화, 규제 환경, 생태계 발전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행보와 기술발전으로 지켜보았을 때,
앞으로도 트론은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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