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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의 수다#410]재택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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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iy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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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저희 회사도 작년부터 드문드문 재택을 실시하였지만, 저는 프로젝트 상황이랑 팀장 성향 상 재택을 거의 못했었어요.
최근 들어 코로나가 심해지자 회사에서는 2~3개조로 재택을 계속 실시하고 있는데, 요즘 확진자가 너무 늘어난 분위기 탓인지 팀장도 재택을 막진 못 하네요.

아침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지만, 재택도 참 할 게 못 되네요.
작년에 몇 달을 재택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정작 그들은 몸이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격주로 재택을 해 보니, 일단 아침에 씻지 않은 몸으로 출근을 하니 뭔가 시작의 경계점도 없어지고,
쳐진 그 상태로 하루 종일 있다 보니 일의 능률도 안 오르고, 퇴근 시간 후에도 밖에를 거의 안 나가게 되더라구요.
아침에도 안 씻었는데, 지금 굳이 씻고 어딜 나가? 하는 마음에.

그리고 혼자 있으니 말할 사람도 없고, 뭔가 바깥 세상과 분리된 느낌,
세상 외로운 그런 느낌입니다.

물론 생각 같아선, 만약 한달이나 아예 재택이 일정기간 유지된다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패턴을 새로 짤 수 있지 않을까,
지금은 했다 안 했다 하다보니 패턴이 없어 그런가부다, 라고도 생각이 들긴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ㅎㅎ

어쨌든, 사람은, 아니 적어도 저는 억지로라도 움직이고, 밖에 나가야 다른 걸 할 의욕도 생기고.
사람답게 살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재택을 드문 드문 하니, 휴가도 아닌 것이 출근도 아닌 것처럼 시간은 굉장히 빨리 지나가 버리는 효과도 있네요.
벌써 9월의 중순이고 추석을 앞두고 있네요, 와우!

추석 전후로 확진자가 또 폭발을 할지, 어떨지.

갑갑하고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힘내 보아요!

아, 대충 재택의 장단점을 정리하면, 출퇴근의 피로는 없어서 좋지만, 나태함으로 인한 피로는 더 쌓이고 사회와 단절되는 느낌이다!
단점이 더 큰 느낌적 느낌! ㅎㅎ
그래도 재택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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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심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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