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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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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
81
11 months agoSteemit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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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있던 하늘에서 산들바람을 보내주던 아침은 가고 한나절이 되면서 햇볕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그늘이 그리워지고 에어컨은 쉴 새가 없이 돌아갑니다. 잠시 문을 열고 환기를 시키면 그새 더워지는데 벌써 이렇게 더우면 어떻게 여름을 날지 걱정입니다. 아직 복이 오려면 멀었는데 몸은 벌써 복지경입니다.

지나가는 꼬마도 더운지 유모차를 타고 가는 동생을 내려서 걸어가라고 하고 자기가 타겠다고 떼를 씁니다. 하는 수 없이 엄마는 편의점에 들러 시원한 음료를 사주지만 아무래도 그정도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말도 잘 듣는 꼬마아가씨가 자꾸 칭얼대는 걸 보니 뭔가 불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그러느냐고 물어보니 엄마가 아기만 옷을 사주었다고합니다. 언니도 예쁜 옷도 있고 머리띠도 예쁘고 샌들도 공주님처럼 예쁘다고 하니 그래도 왜 나만 걸어가고 아기는 타고 가느냐고 싫가도하면서 그럼 나도 사진 찍어달라고 합니다.

알고 보니 며칠 있으면 아기 돌인데 미리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도착해서 보니 옛날 사진 보다는 더 화려하고 예뻐서 심술이 났다고 합니다. 유모차 타고 싶은 건 순전히 샘이나서 그런거라고 합니다. 귀여운 꼬마아가씨가 어떻게 하면 마음이 풀릴지 엄마는 더운 날씨에 아이들 둘을 데리고 부지런히 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걸어가다가도 ○만 보면 ○○ 가자고 한다.”


빠짐표 안에 알맞는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10명까지 1steem 씩 보내 드립니다.
  • 반드시 댓글에 번호를 달아 주시기 바랍니다.
  • 마감은 6월 3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6월 4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zzan.atomy와 함께 하면
https://www.steemzzang.com/steem/@zzan.atomy/5nh1m1-zzan-at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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