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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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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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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years ago2 min read

어제는 더운 날이 오후까지 계속 되더니 오늘도 아직 한나절이 안 되어도 덥습니다.
입하도 지나고 보니 날씨부터 달라지고 기온도 올라가서 반소매 차림의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침에 운동 끝나고 공원에 모여 커피를 마시는데 컵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안 나왔습니다.
인천앞바다에 사이다가 떠도 컵이 없으면 못 마신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입니다. 스포트 센터에 몇 개 빌릴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그것도 보는 눈이 많아서 신경이 거슬립니다.

그대로 공원으로 나와 앉아 있으니 멀리서 눈에 익은 모습이 보입니다.
파크 골프하시는 분들인데 이제 쉴참인가봅니다. 그 중에 평소 언니처럼 친하게 지내시는 분이 보입니다. 벌떡 일아나서 인사를 드리고 종이컵을 얻었으면 하고 말씀드리니 혹시 모른다고 하시며 세 개를 꺼내주십니다.

덕분에 무사히 티타임을 즐기게 되었다고 했는데 컵 가지고 있는 친구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무슨 일인가 했더니 쑥떡을 찌느라 늦었다고 하며 숨이차게 달려옵니다. 물까지 끓여오느라 양손에 가득 들고 오는 모습이 오늘따라 더 예쁘게 보입니다. 평소에 잘 챙기는 사람이 연락도 없이 웬 일인가 했더나 역시나였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제 ○ 덜어줄 샌님은 ○ 건너부터 안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5월 14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5월 15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총상금 10,000 steem 제1회 zzan문학상 공모
https://www.steemzzang.com/zzan/@zzan.admin/10-000-steem-1-zzan

이달의 작가 공모는 잠시 중단합니다.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jgxbx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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