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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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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i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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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부터~9시까지
혼자이신 어머니랑 한 시간
수다떨기

우리 어머니
선물받은 육포를 씹을 수 없어
물에 불려 삶은 후에
잘게 찢으면서
살아온 이야기를 하십니다

나는
맞장구를 치며
이야기 사이사이
각종 영양제를 챙겨
드립니다

아이고 시다, 달다, 고소하다.

영양제
챙겨 드리지 않으면
손도 안 댑니다
뭐든 챙겨 드려야지 되는 나이
어머니는
아들을 자꾸 챙기려고 합니다

난 괜찮아. 살만큼 살았어. 너나 먹고 건강해. 오래 살아.

나는 어머니랑
같이 건강하게
오래 살자고
똑같이 나눠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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