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만에 열차를 탔다. 열차여행은 항상 즐겁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여름과는 또 다르다.
추수가 끝난 들판과 단풍이 어울어진 전형적인 늦가을 풍경이다.
이제 겨울이 되면 들판과 나무에는 눈이 쌓이고 눈꽃이 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