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어제 새벽에 내린 눈으로 잎산 설경 모습이 괜찮아 러닝대신 아내랑 산을 한번 가보기로 했다.
온 산이 하얗게 덮인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겨울 느낌은 충분히 받을만큼 쌓여있었다.
다친후로 두달이 넘도록 못 가봤다가 가니 느낌이 새롭다. 평지에서는 조금씩 달려봤는데 너무 좋았다.
곧 예전처럼 마음 껏 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