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올해 아이들 겨울방학때는 해외여행을 한번 꼭 갈려고 마음 먹었다.
아내는 결혼 후 20년 동안 한번도 해외를 나가 보지 못했고 아이들 역시 태어나서 한번도 해외여행을 가보지 못했다.
나는 여차저차 해서 일본이랑 중국을 한번씩 갔다왔다.
원래 계획은 꽤 오랫동안 여행을 갈 계획이었는데 지금은 7~9일 정도 생각하고 있다.
그럼 어디로 가야할까???
계획을 세울때만해도 유럽, 미국. 친구가 있는 남미를 생각했는데 지금은 태국을 알아보고 있다. 근데 또 유럽패키지 가격을 보고는 오 이정도면 감당할 수 있을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에 가면 또 언제 갈 수 있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사실 내년 3월안에 목돈 들어갈 일이 몰려있다.
전세 재계약기간이 도래해서 전세금도 올려줘야 하고 대출도 10프로는 갚아야 이율도 안 오르고!
하루에도 몇 번씩 행선지가 바뀌고 있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꼭 갈거다!!!